2017.03.03

IDG 블로그 |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문제의 추악한 진실

JR Raphael | Computerworld
더 이상 좋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는 문제투성이다. 그리고 더 나아져 보이는 것 같을 때 꼭 문제가 터진다! 갑자기 그 어느 때보다도 나빠졌다.

필자의 최신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리포트 카드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구글의 자체 픽셀과 넥서스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의 주요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로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받은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오직 한 곳이었으며, 그마저도 점수는 지루한 C+였다. 다른 모든 휴대전화 제조사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충성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노력에 대해 D 또는 F를 받았다.

좋게 말해서 미친 것이다. 거의 모든 제조사가 지난 해의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출시 때보다 업그레이드의 질이 떨어졌으며, 구글이 지난 해 3월에 프리뷰 버전을 선보이고 기업들에게 공개 36일 전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

구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시의 적절한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조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역설처럼 보이는 만큼 이해도 간다. 그리고 누가로 인한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의 기본적인 문제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들이 고품질의 사후 지원을 고려하고 시의적절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유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혹한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대부분 스마트폰 제조사는 스마트폰을 판매해 수입을 얻는다. 그리고 당연히 스마트폰 판매가 그들의 주된 목표이다. 시의적절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한편, 구글은 사람들이 인터넷 그리고 자사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돈을 번다. 하드웨어 판매에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경험을 가능한 좋게 하여 사람들이 가능한 자신의 기기를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결과적으로 구글이 웹 전반에 걸쳐 더 나은 표적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꼴이다).

비즈니스 모델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넥서스 또는 픽셀 스마트폰를 통한 구글의 중차대한 목표는 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목표가 전혀 다르다. 구글만이 재정적 또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스마트폰을 최대한 쾌적하게 만들려 한다. 물론, 하드웨어 판매로도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그것이 주된 목표라거나 수익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에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는 다른 종류의 업그레이드, 즉, 사용자가 하드웨어를 가능한 자주 업그레이드하도록 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다. 신속하고 빈번한 OS 업데이트 제공은 그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어떤 면에서는 그 목표에 반하는 것이다.

이제 시의적절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뛰어난 사후 지원 제공이 차별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가 차별화를 꾀하여 자사의 제품을 계속 구매할 유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수 년 동안 이런 주장을 펼쳤으며, 아직도 충분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문제로 인해 구글이 아닌 이상 이런 전략으로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 모토로라가 구글 소유 당시 이런 시도를 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긴 했지만 모토로라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알 알려진 것처럼 레노버에 매각되는 신세가 되었다.

HTC도 나름대로 사후 지원을 우선순위로 삼으로 노력했다. 여전히 다른 업체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과 이로 인한 올해의 업그레이드 성과 감소가 그 결과를 말해준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HTC는 어떤 식으로든 안드로이드계의 또 다른 모토로라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전략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뜻일까? 그렇지 않다. 지원 약속은 차치하더라도 모토로라와 HTC는 최근 한창 때 매년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놀라운 스마트폰들을 출시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이들 업체가 품질과 경험 측면에서 제공한 것은 거의 관련성이 없다. 왜냐하면 삼성 같은 업체가 가지고 있는 통신사와의 협력관계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심지어 모토(Moto) 또는 HTC가 무엇을 하고 있고 삼성의 유비쿼터스 모델과 어떻게 다른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거기에 문제가 있다. 이례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하는 노력에 대한 애호가들 사이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의 관점에서는 그다지 이점이 없어 보인다. 모토로라나 HTC는 그 과정에 쏟아 부은 시간이나 자원을 정당화할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삼성은 "업그레이드는 나중에 생각하자" 기준으로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그런 수준 이하의 사후 처리를 용인하는 한 더 많이 노력할 실질적인 유인이 없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수렁이 불가피하기도 하다. 구글은 처음부터 명시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화 했으며, 제조사(그리고 통신사)에게 이를 구성하고 통제할 기회를 주었다. 이런 접근방식 때문에 많은 업체가 초기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뛰어들었다. 업체들에게 그런 자유를 허용하지 않았다면 안드로이드는 분명 세계 모바일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추동력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업그레이드의 현실은 이런 초기 결정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조사들이 시의적절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가 업그레이드에 소극적인 것은 실행 계획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유인이다. 이것을 바꾸기는 훨씬 어렵다.  editor@itworld.co.kr


2017.03.03

IDG 블로그 |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문제의 추악한 진실

JR Raphael | Computerworld
더 이상 좋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는 문제투성이다. 그리고 더 나아져 보이는 것 같을 때 꼭 문제가 터진다! 갑자기 그 어느 때보다도 나빠졌다.

필자의 최신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리포트 카드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구글의 자체 픽셀과 넥서스 스마트폰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의 주요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로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받은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오직 한 곳이었으며, 그마저도 점수는 지루한 C+였다. 다른 모든 휴대전화 제조사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충성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노력에 대해 D 또는 F를 받았다.

좋게 말해서 미친 것이다. 거의 모든 제조사가 지난 해의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출시 때보다 업그레이드의 질이 떨어졌으며, 구글이 지난 해 3월에 프리뷰 버전을 선보이고 기업들에게 공개 36일 전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

구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시의 적절한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제조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역설처럼 보이는 만큼 이해도 간다. 그리고 누가로 인한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의 기본적인 문제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들이 고품질의 사후 지원을 고려하고 시의적절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유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혹한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대부분 스마트폰 제조사는 스마트폰을 판매해 수입을 얻는다. 그리고 당연히 스마트폰 판매가 그들의 주된 목표이다. 시의적절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직접적인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한편, 구글은 사람들이 인터넷 그리고 자사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돈을 번다. 하드웨어 판매에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경험을 가능한 좋게 하여 사람들이 가능한 자신의 기기를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결과적으로 구글이 웹 전반에 걸쳐 더 나은 표적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꼴이다).

비즈니스 모델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넥서스 또는 픽셀 스마트폰를 통한 구글의 중차대한 목표는 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는 목표가 전혀 다르다. 구글만이 재정적 또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스마트폰을 최대한 쾌적하게 만들려 한다. 물론, 하드웨어 판매로도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그것이 주된 목표라거나 수익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반면에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는 다른 종류의 업그레이드, 즉, 사용자가 하드웨어를 가능한 자주 업그레이드하도록 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다. 신속하고 빈번한 OS 업데이트 제공은 그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어떤 면에서는 그 목표에 반하는 것이다.

이제 시의적절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뛰어난 사후 지원 제공이 차별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가 차별화를 꾀하여 자사의 제품을 계속 구매할 유인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수 년 동안 이런 주장을 펼쳤으며, 아직도 충분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문제로 인해 구글이 아닌 이상 이런 전략으로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 모토로라가 구글 소유 당시 이런 시도를 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긴 했지만 모토로라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알 알려진 것처럼 레노버에 매각되는 신세가 되었다.

HTC도 나름대로 사후 지원을 우선순위로 삼으로 노력했다. 여전히 다른 업체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과 이로 인한 올해의 업그레이드 성과 감소가 그 결과를 말해준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HTC는 어떤 식으로든 안드로이드계의 또 다른 모토로라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전략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뜻일까? 그렇지 않다. 지원 약속은 차치하더라도 모토로라와 HTC는 최근 한창 때 매년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놀라운 스마트폰들을 출시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이들 업체가 품질과 경험 측면에서 제공한 것은 거의 관련성이 없다. 왜냐하면 삼성 같은 업체가 가지고 있는 통신사와의 협력관계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심지어 모토(Moto) 또는 HTC가 무엇을 하고 있고 삼성의 유비쿼터스 모델과 어떻게 다른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거기에 문제가 있다. 이례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하는 노력에 대한 애호가들 사이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의 관점에서는 그다지 이점이 없어 보인다. 모토로라나 HTC는 그 과정에 쏟아 부은 시간이나 자원을 정당화할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삼성은 "업그레이드는 나중에 생각하자" 기준으로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그런 수준 이하의 사후 처리를 용인하는 한 더 많이 노력할 실질적인 유인이 없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수렁이 불가피하기도 하다. 구글은 처음부터 명시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화 했으며, 제조사(그리고 통신사)에게 이를 구성하고 통제할 기회를 주었다. 이런 접근방식 때문에 많은 업체가 초기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뛰어들었다. 업체들에게 그런 자유를 허용하지 않았다면 안드로이드는 분명 세계 모바일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추동력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업그레이드의 현실은 이런 초기 결정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조사들이 시의적절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 폰 제조사가 업그레이드에 소극적인 것은 실행 계획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유인이다. 이것을 바꾸기는 훨씬 어렵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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