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6 또는 갤럭시 S6 엣지는 이런 행운을 맞이했다. 베트남의 한 삼성 팬 사이트에서는 2016년 1분기에 안드로이드 6.0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20대의 기기 목록 을 유출한 바 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S6 엣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016년 1월 18일까지 마시멜로우 테스트를 위한 사용자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KT와 LG U+ 가입자에 한한다.
참가자들은 마시멜로우의 유용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삼성의 힘을 최초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베타 프로그램은 갤럭시 케어(Galaxy Care)라 부르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데,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케어 앱을 설치한 후, 화면 상단에 있는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배너를 통해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삼성 계정이 있고,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 참여 기준에 부합하는 사용자에 한해 가입 처리가 완료된다.
이 베타 테스트가 의미가 있는 것은 삼성의 터치위즈(TouchWiz)의 다음 버전이 어떤 것인지를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많은 문제들이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됐다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고려한다면 이는 아주 좋은 현상이다.
안드로이드에서 보안 문제와 갤럭시 S6 엣지의 자체 메모리 관리 이슈 조정 문제 등을 겪고 난 이후 다음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아주 중요하다. 이 베타 테스트는 버그와 인터페이스 문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사용자들에게는 삼성 제품에 대한 좀더 많은 이해도를 높여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