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브라우저

파이어폭스, 해킹 팀 이슈로 플래시 임시 차단

Ian Paul | PCWorld 2015.07.15
모질라가 월요일부터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내에서 자동으로 구동되는 모든 버전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감시 소프트웨어 업체 해킹 팀(Hacking Team)의 데이터 유출로 밝혀진 제로데이 취약점에 대한 대응이다.

현재 파이어폭스 버전(v.39)는 윈도우와 OS X 상에서 모두 플래시를 차단했다. 모질라는 어도비가 모든 취약점을 패치할 때까지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 어도비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209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이 버전은 차단되지 않았다. 어도비는 이번 주까지 알려진 모든 취약점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으나, .209 버전이 그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파이어폭스 지원 팀 수장인 마크 슈미츠는 PC월드측에 트위터를 통해서 “차단 정책에 따르면 .209 버전은 차단되지 않으며, 이것은 충분히 패치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7월 초 해킹 팀이 해킹을 당해 유출된 데이터에서 총 3개의 어도비 취약점을 겨냥한 익스플로잇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하나만 패치가 되었다.

한편, 플래시가 차단되는 동안 파이어폭스에는 플래시 콘텐츠 자리에 “파이어폭스는 안전하지 않은 플러그인을 차단했다”라는 문구가 표시될 예정이며, 문구 옆에 ‘허가’라는 버튼을 두어 일시적으로 플래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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