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이어폭스 버전(v.39)는 윈도우와 OS X 상에서 모두 플래시를 차단했다. 모질라는 어도비가 모든 취약점을 패치할 때까지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 어도비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209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이 버전은 차단되지 않았다. 어도비는 이번 주까지 알려진 모든 취약점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으나, .209 버전이 그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파이어폭스 지원 팀 수장인 마크 슈미츠는 PC월드측에 트위터를 통해서 “차단 정책에 따르면 .209 버전은 차단되지 않으며, 이것은 충분히 패치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7월 초 해킹 팀이 해킹을 당해 유출된 데이터에서 총 3개의 어도비 취약점을 겨냥한 익스플로잇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하나만 패치가 되었다.
한편, 플래시가 차단되는 동안 파이어폭스에는 플래시 콘텐츠 자리에 “파이어폭스는 안전하지 않은 플러그인을 차단했다”라는 문구가 표시될 예정이며, 문구 옆에 ‘허가’라는 버튼을 두어 일시적으로 플래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