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오피스ㆍ협업 / 웹서비스

구글, 협업 기능 강조한 스프레드시트 업데이트로 선제 공격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06.16
구글이 월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로부터 사용자를 유인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구글 스프레드시트 웹 앱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수식 결과를 미리 볼 수 있어서 편집 중인 셀을 떠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구글은 새로 추가된 기능이 구글 스프레드시트에만 있는 독점적 기능이며, 문장이나 단어 등의 조건에 맞춰 데이터를 필터링하는 기능도 함께 추가된다고 밝혔다. 또한 겟피봇데이터(GETPIVOTDATA) 기능은 사용자가 피봇 테이블에서 데이터를 꺼내기 쉽게 한다.

표를 만들 때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의존하는 사용자들 역시 막대형 차트에서 정확한 막대 값을 보여주거나 그래프에서 수치를 나타내는 데이터 레이블을 붙이는 기능 등 몇 가지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꺾은 선 그래프나 분산형 그래프의 포인트 모양을 원형에서 별 모양, 삼각형, 오각형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업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 새로운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가 특정 셀 범위에 편집 경고를 설정해서 중요한 값을 변경하려고 할 때 동료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도 있다. 사용자가 편집 경고가 붙은 셀을 편집하려고 할 때마다 변경에 신중하라는 깃발 표시가 돼 있음을 알리는 팝업 창이 뜬다. 사용자가 동료 작업자들이 특정한 셀만 편집할 수 있게 한정하는 기능 등, 강화된 협업 도구가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이다.

구글의 이번 업데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16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등장했다. 오피스 2016 업데이트는 협업 기능에 초점을 맞춰 향후 엑셀 2016같은 프로그램과 구글의 협업 기술이 더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