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삼성, 2017년 말 49인치 DFHD 모니터 생산 계획

Ian Paul | PCWorld 2017.04.10
삼성전자가 49인치 커브드 DFH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한 모니터 형태는 아니며, 삼성 브랜드 모니터나 서드파티용 디스플레이 구성 부품이다. 이 부품은 두 개의 1080p 디스플레이를 합쳐 3880x1080 해상도로 변환한다. 엄청난 크기로 인해 영상 편집이나 전문적인 환경에서 쓸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TFT센트럴의 보도에 따르면 놀랍게도 일반 사용자용 제품이다.


새로운 패널은 곧 모습을 드러낼 삼성 그랜드 서클(Grand Circle) 포맷의 일환이다. 그랜드 서클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으나 아마도 게임 및 영상 몰입도를 더하는 커브드 패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49인치 패널의 재생빈도는 144Hz, 곡률은 1800R이다. 엔비디아 G싱크, AMD 프리싱크를 패킹하는데, 프리싱크 구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삼성은 이미 프리싱크 기술을 자사 모니터에 탑재하고 있다.

가정이나 일반 사용자들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 TFT센트럴은 2017년 9월경 삼성 대형 모니터 패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년 말, 또는 2018년 초반에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의미다. 내년 1월 CES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놀라운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삼성전자의 대형 커브드 패널이 실제 제품 계획에 들어있다면, 삼성은 2018년 6월 컴퓨텍스나 9월 IFA 베를린에서 프리픽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수도 있다.

16:10 비율을 선호한다면
삼성이 로드맵에서 제시한 대형 디스플레이는 49인치 이중 패널 외에도 또 있다.

삼성은 3840x1200 해상도의 44인치 커브드 패널도 계획하고 있다. 44인치 패널 역시 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았다. TFT 센트럴은 이 제품이 24인치 이중 모니터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44인치 패널은 60Hz와 144Hz 버전으로 제공되며, 곡률은 1800R이다. 다양한 싱크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원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능성은 작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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