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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스소프트웨어, PlatCon-16 행사서 'SW+인문학' 주제 강연

편집부 | ITWorld 2016.02.15
협업 플랫폼 업체 퍼포스소프트웨어(Perforce Software)가 소프트웨어 공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한다. 퍼포스소프트웨어의 한국 파트너사인 모우소프트(www.mousoft.co.kr)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PlatCon-16' 국제학술회의에서 퍼포스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소프트웨어 공학의 인문학적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인간의 속성과 많은 유사성을 갖고 있어 인문학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주요 개념을 유교 사상과 접목해 분석한다. 예를 들어 유교의 논어는 군자가 되는 데 필요한 것, 군자로 남아있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마치 좋은 소프트웨어란 무엇이며, 좋은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설명하는 소프트웨어 공학의 목표와 유사하다.

논어의 핵심 구절도 소프트웨어 공학에 직접 비유할 수 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를 소프트웨어 공학에 적용하면 “먼저 경험한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이 배움이고 이를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해 내 것으로 만든다면 얼마나 좋은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멀리서 나를 알아주는 이가 찾아와 주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에서 먼 친구가 찾아오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의견 교환과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는 곧 소프트웨어 공학에서의 협업 개념과 다르지 않다.

모우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젝트 버전 관리를 잘하면 새로 투입된 개발자도 기존 내용을 단기간에 학습해 신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며 "특히 서로의 코드를 공유하고 검토하며 개발자의 의견을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코드 리뷰 환경이야 말로 인문학적 가치를 잘 구현한 개발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PlatCon-16 학술대회 홈페이지(www.platcon.org)를 참고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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