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이 출시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다. . 지금껏 발견한 새 아이폰 관련 ‘꿀팁’을 정리해 볼 때다. 아이폰 6s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기능을 100% 활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본다. editor@itworld.co.kr
애플 뮤직에서 앨범 정보 확인하기
새 탭에서 애플 뮤직의 ‘추천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을 발견했다. 3D 터치를 통해 해당 트랙을 길게 터치하면 앨범 전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음에 들면 전체 앨범을 바로 재생하거나, 셔플 하거나, ‘나의 음악’에 추가할 수도 있다.
연락처에 새 번호 추가하기
문자 메시지로 새 번호를 받는다면? 해당 번호를 가볍게 누르면 통화가 걸리지만, 길게 꾹 누르고 있으면 3D 터치를 통해 문자 창에서 바로 새 연락처로 추가하거나, 기존 연락처에 저장할 수 있는 메뉴가 뜬다.
문자 메시지에서 간편 답장 보내기
애플 워치의 문자 앱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6s에서도 간편 답장 보내기가 가능하다. 문자 창의 대화창 중 하나를 길게 터치하면 ‘감사합니다’ 혹은 ‘잠시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같은 짧은 답변들이 뜬다. 흥미로운 점은 대화창마다 각기 다른 답변이 뜬다는 것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떤 창에서는 ‘OK’라는 답변밖에 뜨지 않는 경우도 있다.
4K 영상 녹화
아이폰 6s에서는 4K 해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기본 설정은 아니다. 직접 설정 메뉴에 들어가 활성화해야 한다. 4K로 촬영할 경우 분당 375MB로 동영상 용량이 매우 커지지만 분명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가장 최근 대화한 상대에게 문자 보내기
마지막으로 문자를 나눴던 사람과의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다면? 6s의 문자 앱에서는 자주 연락하는 이들을 터치 한번으로 불러올 수 있다.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마지막으로 대화한 세 명 중 한 명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메뉴가 뜬다.
다른 도시의 날씨 알아보기
6s에서는 날씨 앱에 저장해 둔 모든 도시의 날씨 정보를 터치 한번을 통해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기본 앱 숨기기
아이폰 유저들은 대부분 ‘기본 앱’ 또는 ‘안 쓰는 앱’등의 이름으로 애플 기본 앱을 저장해 둔 폴더를 가지고 있다. 6s에서는 뉴스나 팟캐스트, 아이북스, 그리고 크롬 골수 사용자들이 외면하는 사파리 등 사용빈도가 낮은 앱들을 아예 홈 화면에서 안 보이게 숨길 수 있다. 설정 메뉴의 제한 메뉴로 가서 이 앱을 보이지 않게 설정해 두면 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주식 앱이나 컴퍼스 앱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더욱 쉬워진 앱 스토어 리딤 코드 사용
앱 스토어에서 리딤 코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 지금까지는 화면 맨 아래까지 스크롤 해서 ‘리딤 코드’ 버튼을 찾아 눌러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홈 화면에서 바로 앱 스토어 아이콘을 길게 3D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리딤 코드 메뉴가 뜬다. 아이튠즈 스토어에서도 똑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전력 모드 수동으로 활성화 하기
아이폰 6s에서는 배터리가 20% 미만으로 떨어지면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겠느냐고 묻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뜬다. 하지만 설령 배터리가 아직 충분하다 해도, 좀 더 오래 배터리를 쓰고 싶다면 설정 메뉴에서 수동으로 저전력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저전력 모드에서는 시리를 부를 수 없고,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기능이 비활성화 되며, 기타 다른 시각 효과들도 배터리 절감을 위해 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