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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와 협력…CAD에 홀로렌즈 활용 가능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12.01
오토데스크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증강 현실을 활용한 제품 설계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 양사는 월요일, 제품 설계, 테스트, 제작까지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인 오토데스크 퓨전 360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헤드셋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당장으로서 최종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많지 않다. 그러나 오토데스크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수 년간 화면 속의 3D 모델을 현실 세계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퓨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디자이너들이 홀로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현실 세계에서 디지털 모델 개발에 협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협업은 제품 개발 디자이너들에게 있어 매우 요긴한데, 실제로 만들어졌을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홀로렌즈가 프로토타입 과정을 전적으로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홀로렌즈의 시야가 한정되어 있어, 제품 크기가 클 경우 전체적인 모양을 완전히 짐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개발 업체와의 협력 관계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의 잠재력을 증명하기 위해 각종 맞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다른 업체와 꾸준히 협력해 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며, 그동안 홀로렌즈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고려하지 않았던 다른 업체들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

홀로렌즈 첫 버전을 구입하고 싶은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개발자 키트 구입 문의를 할 수 있고, 가격은 3,000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엄선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에 홀로렌즈 헤드셋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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