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네라-텔스트라, 한국과 일본 사이의 해저 슈퍼-채널 케이블 시연 성공

편집부 | ITWorld 2015.01.19
인피네라(www.infinera.com)와 호주의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인 텔스트라(www.telstra.com)는 단일 광섬유 수용력을 50% 증가시켜주는 차세대 해저 슈퍼-채널 기술 시연을 한국과 일본 사이 구간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PM-8QAM(Polarization Multiplexed 8 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편광 다중화된 8 구상 진폭 변조)을 포함해 범위가 확대된 플렉스코히렌트(FlexCoherent) 변조(Modulation) 포맷, 송신기와 수신기 기반의 신호 처리 기술 등을 RNAL(Reach North Asia Loop)의 ‘세그먼트 F’ 2,200km에서 시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그먼트 F’는 일본의 와다 지역과 한국의 부산이 해저 케이블로 연결돼 있는 구간이다.

PM-8QAM은 전세계에 설치된 해저 케이블 시스템의 가치 확대를 위해 광섬유 수용력 최적화 구현에 초점을 맞춘 핵심 기술이다. PM-8QAM는 동일한 조건에서 전형적으로 설치된 가장 일반적인 코히렌트 변조 기술인 PM-QPSK에 비해 수용력이 50% 증대되도록 설계됐다.

인피네라의 선임연구원인 스티브 그럽은 “이번 데모는 플렉스코히렌트 변조 포멧 전체 제품군의 단일 라인 카드, 정밀 범위 및 한계에 대해 정확한 트레이드 수용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인피네라의 DTN-X 플랫폼 같이 초당 100 기가비트를 처리해 해저 단말 라인 장비를 통해 기존 코히렌트와 함께 작동하는 기술인 차세대 코히렌트 프로세스의 출현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이번 RNAL 시연에서는 고급 코히렌트 송신기 기반의 나이퀴스트(Nyquist) DWDM(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펄스 성형 고급 데모와 송신기 및 수신기 기반의 비선형 보정 기술이 포함된 고급 변조 기술이 선보여졌다.

텔스트라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부문 기술 총괄 앤드류 핸킨스는 “우리는 DTN-X 플랫폼의 수용력과 우리가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태평양 지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능력과 성능 모두 텔스트라에게 명확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네라와 텔스트라는 PM-3QAM 변조의 전세계 첫번째 사례로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간 4,250km 거리에 달하는 해저 슈퍼-채널 수용력에 대한 대규모 실험도 완료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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