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투명성 확보하기

IBM | IBM 2019.12.19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등장하는 복잡성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모니터링이나 관리의 대상은 2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사내에 구축한 클러스터 하나만도 부담스러운데 클라우드를 배포하고, 그것도 여러 사업자의 서비스를 쓰는 멀티 환경을 구축한다면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스럽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좋은 방법은 없을까? ‘IBM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심포지엄(IBM Cloud Innovation Symposium)’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터그레이션 클라우드와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자인 최용권 실장이 하나의 해답을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회인가 도전인가?

오늘날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나아가고 있다. 출발점이 어디이건 기업의 클라우드 여정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경제성, 민첩성 등의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에 직면한다. 특정 기술과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기업의 요구와 조건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내려 멀티 클라우드를 수용하고 있는데, 막상 이를 모두 묶어 보면 관리와 운영에 대한 투명하고 명확한 절차와 도구가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다. IBM의 조사에 따르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할 적절한 도구와 절차가 없는 기업의 비중은 60%를 넘어선다.
 

이처럼 절차와 도구가 마땅하지 않으면, 기업은 전사적인 멀티 클라우드 모니터링과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없다. 이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단위로 쪼개고, 그 사업자와 서비스가 제공하는 도구와 절차에 맞춰 각각 관리하게 된다. 마치 클라우드 환경이 하나하나의 독립된 운영 환경으로 사일로화되는 것과 같다. 전체를 통합할 수 없으면, 대부분의 관리 작업은 수작업에 의지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전사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보안과 통제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품질 보장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다.
 

가시성, 자동화, 거버넌스 확보를 위한 전환 전략이 필요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운영과 관리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가시성, 자동화, 거버넌스 세 가지 키워드에 답이 있다. 이들은 별도의 독립적 요소가 아니라 서로 연결되는 관계에 있다. 가령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서비스 어떤 SLA 조건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가시성을 확보하려면, 서로 다른 클라우드가 서로 연결이 가능하고, 자동화 기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하자면 기존에 정립한 관리 절차, 도구, 정책 등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관리 방식을 다 버리고 한 번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는 없다. 이런 노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가시성이 확보되면 보안, 비용 등에 대한 거버넌스를 일관성 있게 이어갈 수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구축 전략은 기업마다 다르다. 하지만 보편적인 목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관리를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은?

가시성, 자동화, 거버넌스를 서로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 확보하려면 관리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 번째는 시각화다.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 분산된 클러스터와 애플리케이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시각적으로 바로 보고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반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정책이다. 관리 정책은 IT 환경 전반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정책 프레임워크를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관리다. 앱이 제대로 배포되었는지, 장애 발생 시 정상 클러스터로 워크로드를 옮길 수 있는지 등을 즉시 파악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는 복잡한 환경 관리다. 여러 클라우드에 분산된 가상 머신 관리도 까다로운데, 최근에는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사용이 늘고 있어 관리자가 느끼는 복잡성이 더 커지고 있다. 따라서 여러 클라우드에 배포해 운영하는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관리 대책이 꼭 필요하다. 이 네 가지 고려 사항을 관리 절차와 도구 측면에서 보면 ‘통합’과 ‘자동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런 현장의 요구를 담아낸 멀티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다.
 
 

통합 모니터링과 관리 역시 개방형 표준이 중요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는 여러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운영 자동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는데, 그 이유는 특정 기술과 업체에 중립적이기 때문이다.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 머신, 컨테이너, 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표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로 사설과 공용 클라우드에 구성한 여러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과 관리를 간소화하고 있다.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의 대표적 활용 시나리오 몇 가지를 살펴보자. 대표적인 활용 시나리오는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해 개발자나 현업 부서 사용자가 셀프서비스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민첩성의 이점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현업 부서가 직접 IT 관련 의사결정을 하면서 생긴 섀도우 IT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다음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전환 시 관리자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 기고 있는 컨테이너 관리 시나리오가 있다. 컨테이너 환경은 관리 측면에서 가시성 확보가 매우 어렵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포해 운영하는 경우 어디에서, 어떤 서비스가 운영되는지 투명하게 바라보기가 매우 어렵다.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작업 방식의 관리가 갖는 비효율과 불투명성 문제를 해결한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분산 운영 중인 앱 성능 모니터링이다. 사내 시스템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성능 관리를 위해 APM을 쓰면 된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곳곳에서 운영 중인 앱의 성능 관리는 어떻게 될까?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는 사내와 멀티 클라우드 모두를 바라보는 End-to-End 측면에서 성능 모니터링과 관리를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가상 머신 위주의 사용을 넘어 마이크로서비스 운영을 위한 컨테이너 활용이 늘면서 관리자가 느끼는 복잡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문제는 앞으로 엣지 컴퓨팅까지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IBM 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는 길게 보고, 멀리 갈 수 있는 혜안을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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