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과 팀즈에서 배운다, 급부상하는 협업 도구 동향 5가지

David Terrar | HPE 2017.01.02



작업 현장에서 자동화가 가져온 변화는 매우 크다. 그리고 디지털 현장의 속성을 바꾸는 데는 메신저를 통한 팀 협업 도구의 열기 또한 이에 못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2일 수요일에 슬랙과 직접 경쟁하는 그룹 챗 애플리케이션 팀즈를 발표했다. 팀즈는 회사 이메일 의존도를 줄이고 소통과 파일 공유 등 업무용 도구로 크게 성장한 슬랙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본격적으로 견제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에 통합되어, 슬랙처럼 그룹 챗 애플리케이션인 팀은 팀원들이 특정 메시지 채널 내부의 대화 스레드(Threaded Conversations), 직접적인 메시지 또는 비디오를 통해서 동료들과 채팅할 수 있다. 파일과 이미지도 공유할 수 있다. 팀은 데스크톱, 모바일 그리고, 웹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슬랙은 지난 2년간 팀 메신저 영역에서 신생기업으로써 경이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 회사는 2013년 8월 설립되었으며, 이후 5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 슬랙은 3월에 실시된 최근 펀딩 평가에서 38억 달러를 모았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2016년 5월 기준으로 슬랙은 93만 명의 유료 사용자를 포함해 일간 활성 사용자 3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 수도 작년 대비 3.5배나 증가했다.

그렇다면 슬랙의 급부상과 팀즈 발표가 직장 내 협업의 미래에 있어 사용자들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1. 기존 협업 솔루션은 원래 쉽게 설계되어야 했다
현재, 이베이, 오길비, 세일즈포스, 삼성, 어반 아웃피터스, 그리고 HPE 등 여러 기업에서 슬랙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슬랙은 포춘 100대 기업 중 77곳이 등록했다고 말했다.

자이브나 커넥션즈 등 구형 협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도 소속 근로자들이 슬랙에 끌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슬랙이 소비자급의 사용 용이성과 도입 저항을 줄여주는 “프리미엄(Freemium: 기본적인 서비스와 제품은 무료로 제공하고, 고급 기능과 특수 기능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슬랙은 사무실 협업을 위한 인기 있는 새로운 메신저로, 팀 채팅, 프로젝트 관리, 그리고 코드 스니핏 공유 목적으로 개발자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슬랙 기반의 게이밍 커뮤니티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2. 업무를 완수하려면 잘 만들어진 협업용 메신저가 필요하다
팀 채팅 애플리케이션이 다수의 기기에서 잘 동작하면, 이메일 받은 편지함에 대한 의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팀의 선구자인 야머(Yammer)는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블로깅에 대한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왓츠앱도 그룹 메시징을 더 쉽게 만들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협업 솔루션은 대화 스레드에서 실시간으로 다수의 채널 전체에 퍼지는 형태로 필요한 팀에 쉽게 회람되는 메시징 기능이 있고, 개방적인 접근방식을 택할 때 가장 잘 동작한다. 오늘날의 환경에서는 사무실에서 시작한 대화가 이동 중에도 이어질 수 있다.

슬랙은 맥, 윈도우 PC,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상에서 동작한다. 스마트 협업 스위트의 핵심 기능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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