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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애플 워치, 작은 홈팟” 주머니 부담 덜 애플의 가을 신제품

Michael Simon | Macworld 2020.09.03
애플의 계절, 9월이 됐다. 몇 주 후면 우리는 흥미로운 아이폰, 애플 워치, 아이패드, 맥 신제품을 보게 될 것이다. 애플의 가을 신제품에 대해 종합적으로 예측한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우리의 주머니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블룸버그는 10월에 총 4종의 새로운 아이폰이 나온다는 기존의 보도를 재확인했다. 5G를 지원하고, 디자인이 달라지며, 화면 크기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아이폰 11 프로에만 포함됐던 미드나잇 그린이 다크 블루 색상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흥미롭게도 블룸버그는 아이폰 출시는 지연되지만, iOS 14가 예년처럼 9월에 배포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데믹이 애플의 iOS 개발 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이미 iOS 14는 6번째 베타가 나온 상태다.

신제품의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는 699달러부터 시작하는 현재 모델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애플이 이번 분기에 “최소 7,500만 대의 5G 아이폰”을 주문했는데, 이는 아이폰의 시작가가 낮아진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한, 애플이 크고 작은 버전이 아닌, 2종의 신형 애플 워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애플 워치 제품군에는 애플 워치 시리즈 5의 후속 모델과 시리즈 3를 대체해 보급형 피트니스 디바이스와 경쟁할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워치 시리즈 3는 현재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핏빗트 버사(Versa)는 160달러 수준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소문이 무성했던 ‘작은 홈팟(HomePod)’도 등장도 예고했다. 현재 299달러짜리 모델보다 스피커가 더 적은 모델이다. 그리고 더 빠른 프로세서와 리모컨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애플 TV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 애플 TV의 실제 출시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의 엣지 투 엣지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패드 에어의 공개도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블룸버그는 애플 팬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블루투스 추적기와 헤드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에어태그(AirTags)에는 휴대용 가죽 케이스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고, 헤드폰과 관련해서는 “비츠 브랜드와는 다른 제품군”이라고 전했다. 두 제품이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등장할지는 확실치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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