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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를 ‘더 강력하게’ 만들 워치OS 7의 5가지 기능

Michael Simon | Macworld 2020.06.23
올 가을 멋진 새로운 기능을 얻는 것은 아이폰이나 맥만이 아니다. 애플 워치의 운영체제 워치OS도 개편된다. 기대해볼 만한 워치OS 7의 5가지 새로운 기능을 정리했다.
 

워치OS 7 : 워치 페이스 공유

애플은 보통 차세대 워치OS를 공개하며 새로운 워치 페이스를 여러 개 공개했었는데, 올해는 컴플리케이션에 집중했다. 개발자는 이제 앱마다 하나 이상의 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고, 크로노그래프 프로 페이스에 속도계 컴플리케이션도 포함됐으며, 페이스에 커다랗게 하나의 컴플리케이션만 넣을 수 있는 페이스 구성을 공개했다.

하지만 워치 페이스와 관련해 더 흥미로운 부분은 컴플리케이션과 색상 등을 맞춘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친구에게 혹은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발자 역시 자신의 앱에 특화된 페이스를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워치OS 7 : 수면 추적

오래 전부터 많은 사용자가 기다렸던 수면 추적 기능이 마침내 워치OS 7에 도입됐다. 워치OS 7은 잠자리에 들기 전 화면을 어둡게 처리하고 방해금지 모드를 실행하고, 아침에는 햅틱 진동이나 부드러운 음악으로 깨워준다.
 
ⓒ APPLE

잠자리에 잘 들고 잘 깨는 것 외에 수면의 질도 추적한다. 매일 아침 수면 시간을 보여주는 차트가 표시되고, 충전이 필요한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과 후에 알려준다.


워치OS 7 :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워치OS 7에는 애플 워치의 모션 센서, 마이크,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손 씻기를 추적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20초 동안 손을 씻도록 안내할 뿐만 아니라, 집에 도착했을 때 손을 씻으라고 알려준다.
 
ⓒ APPLE


워치OS 7 : 춤도 운동이다

모두가 값비싼 운동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애플은 워치OS 7에 운동 기구가 필요 없는 운동 항목을 추가했다. 바로 춤이다. 애플 워치의 고급 센서 퓨전을 활용해 손과 발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추가로 코어 운동이나 마무리 운동과 같은 항목도 추가됐다.


워치OS 7 : 청력 보호

애플은 워치OS 6에서 새로운 ‘소음’ 앱을 선보였었다. 장시간 소음이 심한 곳에 있을 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그런데 워치OS 7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이제 이어폰으로 음악을 위험한 수준으로 크게 듣고 있으면 오디오로 경고해준다. 세계 보건 기구는 주당 약 40시간 동안 80 데시벨 정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이 기준에 다다르면 애플 워치가 청력 보호를 위해 볼륨을 낮췄다고 알려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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