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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컨테이너 엔진, 도커v2와 퀴베르네시스 1.1 업데이트 지원해 기능 강화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11.12
구글이 컨테이너 엔진에 오픈소스 기능 및 성능을 강화했다. 퀴베르네시스 프로젝트에 기반해 클러스터를 관리하고 구글 클라우드 내에서 도커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하는 툴인 구글 컨테이너 엔진은 이제 퀴베르네시스 최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요청이 많을 때에도 성능 하락이 없도록 자원을 스케일업할 수 있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ing) 기능도 포함돼있다. 컨테이너 엔진은 레이턴시와 CPU 부하를 줄이고 신뢰도를 개선했다. 새로운 기능은 여전히 베타 상태이며 기본으로 사용할 수는 없으나, 개발자들은 콘솔 커맨드를 사용해 적용할 수 있다.

향후에도 구글 컨테이너 엔진 업데이트는 퀴베르네시스 1.1 업데이트에서 구현된 많은 기능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서비스로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은 이제 도커 API 최신 버전을 활용해 컨테이너 이미지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이전 버전에 비해 속도를 현저히 개선해, 내부 테스트 결과 이전 버전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보다 약 40% 빠르게 이미지를 로딩한다고 발표했다.

컨테이너 보안 관리 신생업체인 트위스트록(Twistlock)은 구글과 협력해 사용자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및 컨테이너 엔진 내의 컨테이너 보안 관리를 돕고 있다. 트위스트록 제품을 통해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를 스캔해서 보안 취약 가능성을 추적하고, 보안 정책에 위배되는 이미지를 찾아낼 수 있다.

또, 사용자는 트위스트록 디펜더(Twistlock Defenders) 서비스로 악성 IP 주소와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이 있는지 테스트하고,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컨테이너 활동을 보호할 수 있다. 보안 위협을 감지하면 경계 경보를 발령하거나 또는 컨테이너 구동을 중지하는 등의 더 적극적인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컨테이너 업계는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하려는 개발자와 기업에 있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구글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경쟁에서 여전히 3위에 머물러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는 지난 달 개최된 델 월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를 가리켜 “시애틀 기업간의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을 두고 한 표현이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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