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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스위트'로 태어난 구글 문서 도구, 액션 아이템 등 신기능 공개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6.10.20
길고 긴 회의가 끝난 후 각자 할 일을 나누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구글 문서, 시트, 슬라이드 앱 등 일명 구글 스위트 제품에 팀원 간에 할 일을 코멘트로 남겨서 할당하는 새로운 기능이 등장했다. 문서, 스프레드 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을 훑어보고, 사람들의 이름이 쓰인 목록의 셀에 파일을 첨부해 할 일을 맡길 수 있다.

이 때의 파일은 액션 아이템(Action item)이라는 이름으로 수요일, 구글 폼 등 구글 문서 시리즈에 새로 등장한 기능이다. 슬랙도 구글 드라이브에 통합돼 사용자들이 구글 서비스에 저장된 파일과 채팅 서비스를 연동하는 협업의 자유가 더욱 커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 편의와 생산성을 중시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매력도 늘어났다. 구글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등과의 거센 경쟁과 마주한 상황이다.



메모 및 코멘트 기능으로 업무 분장을 담당하는 액션 아이템.

액션 아이템은 업무 목록 분담하기를 위한 기능이다. 아사나(Asana)나 트렐로(Trello) 등 전문적인 프로젝트 기획 앱을 대신할 정도는 아니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대로 빠르게 일을 분담하기에 적당한 기능이다. 또는 특정 파일을 참고해야 하는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폼에서는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보기를 자동으로 제시하는 기능이 생겼다. 예를 들어, 티셔츠 사이즈를 묻는 질문에서는 자동으로 스몰, 미디움, 라지, 엑스라지, 투엑스라지로 나뉜 보기가 등장한다. 자동으로 제시된 보기를 한꺼번에 전부 추가할 수 있는 버튼도 있고, 일부만 보기에 추가할 수도 있다.

설문 내용에 알맞은 보기를 자동으로 제안하는 구글 폼.

유료로 G 스위트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폼 앱으로 설문지를 작성할 때, 파일 업로드 질문을 만들 수 있다. 설문 응답자가 구글 드라이브 폴더에 있는 파일을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미지나 학교 과제 등을 제출할 때 편리하게 쓰일 수 있다.

지난해 구글 호라이즌 컨퍼런스에서 예고됐던 기능 상당수가 이번 업데이트에서 구현됐다. 구글은 호라이즌 컨퍼런스에서 문서 등의 생산성 도구를 G 스위트로 명명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신기능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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