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ㆍ컨테이너

코어OS, 도커판 ‘기트허브’ 저장소 확보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4.08.14

리눅스 배포업체 코어OS가 오픈소스 코드 저장소 기트허브(GitHub)의 성공을 좇아 사용자들이 도커용 코드를 공유할 수 있는 저장소, ‘코어 OS 엔터프라이즈 레지스트리(CoreOS Enterprise Registry)’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코어OS는 저장소 기술업체 ‘콰이닷아이오(Quay.io)’를 인수하면서 도커 저장소 기술을 확보, 이를 제공하는데 이어 자사의 프리미엄 지원 서비스를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자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저장소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코어OS는 시스템 관리 모두에 사용하는 도커 컨테이너 사용에 최적화된 고성능 리눅스 배포판을 공개한 바 있으며, 도커를 통해 리눅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코어 OS의 창시자이자 CEO 알렉스 폴비는 “도커 컨테이너의 장점은 바로 어느 정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도커가 유일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지의 리눅스 환경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커는 하이퍼바이저 기반 가상화에 이어 등장한 새로운 가상화 소프트웨어다. 도커는 호스트 운영체제 위에 각각의 운영체제 전체를 가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 운영체제를 ‘공유’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에 담아 구동하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과 비교했을 때 더 빠르고 더 적은 서버 리소스로도 효과적으로 가상화를 구현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폴비는 “도커를 사용하면 하이퍼바이저 자체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커를 사용하는 관리자는 소스코드, 바이너리 파일 등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컨테이너 안에 모아 배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는 때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그러나 중앙 저장소에 컨테이너, 혹은 ‘이미지’를 지정된 한 장소에 저장하게 되면 사용자들은 기존의 컨테이너를 다시 재활용하거나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다.

 Tags 도커 코어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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