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보안과 업무생산성은 같이 향상시킬 수 있다"...MS MTA 세미나 정우진 대표컨설턴트

이대영 기자 | ITWorld 2014.06.12
"그간 보안과 업무생산성은 반비례하는 것이라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제대로 된 보안 정책과 표준, 기준이 있다면 보안과 업무생산성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우진 대표컨설턴트는 12일 제 9회 마이크로소프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Microsoft Trusted Advisor) 세미나 키노트에서 사무 IT 환경 개선을 통한 정보보호체계 강화 및 보안 수준 향상이라는 주제를 설파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생활 형태와 함께 사무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런 변화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보안이다. 특히 국내에서 소셜,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에 따른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를 적용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또한 보안이다."

정우진 컨설턴트는 "국내 IT 보안의 문제는 시스템상의 문제라기보다는 기본적인 보안 기준, 의식, 정책의 부재로 인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관리되지 않는 예외와 우회가 많은 누더기 보안 체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컨설턴트가 제시한 사진은 국내 IT 보안 상황을 그대로 대변해줬다.


사실 그간 발생한 국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보면, 거의 모든 국내 기업이 유출 사고를 겪었으며, 사고를 당하지 않은 기업들조차도 '운이 좋은 상황일뿐'이라고 푸념한다.

정 컨설턴트는 '사용자 인증에서 문서보안, 보안패치관리, 출력제어, NAC, 고객정보관리, 매체제어, 엔드포인트 보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보안 솔루션을 도입,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해킹을 당하는 것일까'라는 현재 IT 보안의 핵심적인 문제를 제시했다.

정 컨설턴트는 이는 보안 솔루션을 다양한 솔루션에, 다양한 디바이스에 대해 포인트별로 설치했기 때문에 보안 구멍은 계속 발생하고 우회 경로는 항상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대해 사용자 신원, 접속, 보호, 관리라는 통합 관리와 세분화된 운영 환경을 갖춘다면 현재 보안 정책과 보안 의식이 실제 보안 현실과 상반되는 모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용자 순이었던 디바이스 중심의 통제 관리에서 사용자,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순인 사용자 ID/정보 중심의 통합관리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우진 컨설턴트는 "이를 통해 무조건 막고, 가둬 버리는 보안에서 지키고 보호하고 예방하는 보안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생산성과 보안 효율성 모두를 향상시칼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성 향상 과제 수행을 위한 실행 단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사항 및 계획 수준에 맞춰 포인트 솔루션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

80여 명의 플랫폼 서버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적은 투자 혹은 추가 투자 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보안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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