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사진 크로핑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Dave Johnson | PCWorld 2012.07.26
15살 풋내기 사진가 시절 필자는 사진을 원하는 대로 확대하고 잘라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1979년 당시에는 암실과 인화 장비를 개인적으로 갖추지 않고서는 사진을 편집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30년을 건너뛰어 현재로 오면서 사진 편집은 어린아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됐다. 크로핑(잘라내기)은 필수적인 사진 기법이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많은 사진들이 대부분 더 극적인 구도를 위해 크로핑을 거친 사진들이다. 그런데 크로핑 도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까지 시간을 투자해가며 배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금부터 간단한 이 도구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비밀을 살펴보자.
 
1. 특정 종횡비로 크로핑하기


이 기법을 직접 체득하기까지는 보통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알고 나면 그야말로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린다. 대부분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는 크로핑 도구에서 특정 종횡비로 사진을 잘라내도록 설정하는 기능이 있다. 크로핑 도구를 클릭한 다음 “눈대중"으로 8x10 비율을 맞춰서 사진을 잘라내는 대신 종횡비 설정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포토샵 엘리먼트에서 크롭(Crop) 도구를 클릭하고(툴바 상단에서 10번째 항목) 화면 상단에 있는 도구 옵션(Tool Options) 팔레트의 종횡비(Aspect Ratio) 메뉴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다. 종횡비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잘라내는 설정으로 돌아가려면 제한 없음(No Restriction)을 선택한다.
 
2. 방향을 바꾸어 크로핑하기 


세로 방향의 사진이 필요해서 5x7 규격으로 크로핑하려는데, 크롭 상자는 가로 방향으로만 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도구 옵션(Tool Options) 팔레트의 W와 H 상자에 직접 값을 입력해서 5와 7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더 쉬운 방법이 있다. 크롭 수치 옆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기만 하면 사진 편집기에서 자동으로 방향을 바꿔준다.
 
3. 인치 또는 픽셀을 기준으로 크로핑하기
가끔은 인치가 아니라 픽셀을 기준으로 종횡비를 맞춰 이미지를 크로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웹 디자이너와 블로거는 웹 페이지의 특정 부분에 맞도록 이미지의 크기를 정확히 500 x 400 픽셀로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미터법 규격은 웹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여기에도 간단한 트릭이 있다. 앞서 이미 W와 H 입력란에 예들 들어 ‘7 in’, ‘5 in’ 같은 종횡비 값이 입력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이 입력란에 숫자를 넣고 in 대신 “px”를 입력하면 이 숫자가 픽셀을 의미하는 것임을 사진 편집기에서 인식한다. 유의할 점은 이 방법도 사진의 종횡비를 설정하는 것이므로 예를 들어 500 x 400픽셀을 입력하면 5 x 4 인치를 입력했을 때와 동일한 크로핑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