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 스마트폰

스마트폰 비콘, 크라우드소싱 일기 예보에 활용

Tim Hornyak | IDG News Service 2015.06.16
일본의 한 일기 예보 업체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 스마트폰용 비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더뉴스(Weathernews)는 자사의 크라우드소싱 날씨 정보 앱인 웨더뉴스 터치(Weathernews Touch) 사용자들에게 센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이 앱의 다운로드 숫자는 1,300만회 정도다.


손바닥 크기의 WxBeacon 센서는 기온, 기압, 습도 등의 변화를 감지해서 자동으로 웨더뉴스 클라우드에 업로드시킨다. 비콘의 온도, 습도, 기압 등은 사진이나 멘트 등과 함께 웨더뉴스 터치에 업로드 되며, 열람하는 사람들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웨더뉴스 대변인은 좀 더 세밀한 지역 정보를 통해 날씨 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들이 날씨 데이터 크라우드소싱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스로를 “세계 최대 개인 날씨 데이터 업체”라고 칭하는 웨더뉴스는 비콘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가 일본에 태풍이 왔을 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x비콘은 도쿄의 IoT 업체 애플릭스 IT 홀딩스가 개발한 다소 크지만 무게가 40g에 불과해 가지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또한 블룸스카이(BloomSky) 기상 관측소 등 다른 크라우드소싱을 위한 하드웨어 접근법 보다는 간소하다.

한편, 웨더뉴스 터치는 일본 전역에서 생성되는 지역 날씨 보고를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특정 지역에 비가 얼마나 오는지, 얼마나 더운지 등 날씨에 관한 사진 및 관찰 사항을 업로드한다. 전형적인 일기 예보보다 지역 상황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에서 사용자가 800만 명 이상이다.

이 밖에도 웨더뉴스는 일기 예보뿐만 아니라 벚꽃 개화 시기 등을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쿠라 채널 앱도 서비스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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