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 VRㆍAR / 디지털 디바이스 / 디지털이미지 / 미래기술 / 웨어러블컴퓨팅

가상현실, 선댄스 영화제를 사로잡다

John Gaudiosi | PCWorld 2015.02.04


2012년, 당시 19세였던 팔머 럭키(오큘러스 창립자)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단과대의 연구 교수였던 노니 드 라 페냐와 함께 선댄스 영화제의 뉴 프런티어 부문에 참가했었다. 가상현실 프로젝트 ‘헝거 인 로스 엔젤레스(Hunger in Los Angeles)’ 데뷔를 위해서였다.

그로부터 4개월 후, 럭키의 VR 프로토타입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페이스북이 지난 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20억 달러에 매입하면서 럭키는 억만 장자가 되었다.

프릴로트는 “구글 카드보드,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 VR과 같은 가상 현실 덕분에 이제는 영화 제작자들도 앱을 통해 관객들에게 직접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오큘러스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체적인 VR 영화 제작사 스토리 스튜디오(Story Studio)를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어 픽사의 베테랑 사슈카 언셀드가 감독한 스토리 스튜디오의 첫 번째 VR 단편영화 <로스트(Lost)>가 오큘러스의 최신 헤드셋인 크레센트베이(Crescent Bay) 체험을 위해 상영되기도 했다.

오큘러스 스토리 스튜디오의 <로스트(Lost)>


<로스트>는 관객들의 손짓, 행동에 따라 영화 속 경험이 달라지는 영화로, 관객의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가상현실 기술의 선두주자인 오큘러스가 영화산업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가상현실 영화 제작에 대한 높은 기준이 생겨남과 동시에 영화 제작자들은 가상 현실이라는 새로운 수단을 탐구할 동기가 생겼다.

뉴스제작 분야에서 최초의 VR 시도 중 하나인 바이스 뉴스(Vice News)역시 <바이스 뉴스 VR: 밀리언스 마치(Vice News VR: Millions March)>를 소개하기 위해 선댄스 영화제에 참여했다.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와 크리스 밀크(Chris Milk)가 감독한 <바이스 뉴스 VR>은 2014년 12월 뉴욕 시에서 있었던 경찰 공권력 남용에 대항한 시위를 주제로 하고 있다. VR 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VRSE 앱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바이스 뉴스 VR: 밀리언스 마치(Vice News VR: Millions March)>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