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디스플레이포트 1.4, 8K 디스플레이와 USB C형 포트 지원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3.03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표준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VESA가 발표한 새로운 디스플레이포트 1.4 표준은 8K 디스플레이를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기타 기기에 USB C형 포트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USB C형 커넥터는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므로 디스플레이포트 1.4 역시 여러 기기에 쉽게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K 디스플레이를 위한 또 하나의 기술로 개발 중인 SuperMHL은 새로운 포트가 필요하지만, 이 역시 USB C형 커넥터를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4K TV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조만간 8K TV에 의해 대체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샤프가 처음으로 13만 달러짜리 8K TV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TV 업체들도 앞다퉈 8K TV를 발표했다. 업계는 8K 방송이 시작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8K TV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8K 비디오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이다. 현재 4K 비디오를 USB C형 포트를 통해 전송하는 것도 여전히 적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VESA는 8K 비디오 전송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아냈다. DSC(Display Stream Compression) 기술이 바로 그것으로, 디스플레이포트 1.4에 탑재되는 이 기술은 비디오를 더 작은 패킷으로 압축해 준다. VESA는 비디오 품질은 압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반 사용자용 PC와 기기에서는 HDMI가 더 대중적이지만, 디스플레이포트는 상용 PC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포트 역시 전용 포트가 있지만, 표준이 진화하면서 썬더볼트와 USB C형 포트 등 다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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