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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헤드셋 가격 전쟁의 시작?” HTC 바이브도 200달러 인하

Hayden Dingman | PCWorld 2017.08.22
오큘러스는 지난 6개월 사이 599달러였던 오큘러스 리프트의 가격을 499달러, 그리고 여름 특가로 399달러까지 내리면서 총공세를 했다. 이에 따라 HTC도 맞대응에 나섰다.

“경젱은 소비자들에게 좋다”라는 오랜 격언을 증명하듯, HTC는 바이브의 가격을 200달러 낮춘 5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큘러스의 여름 할인 행사가 끝나서 리프트 가격이 499달러로 돌아온 시점에 바이브를 할인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현재 바이브와 리프트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에 불과하다. 만일 둘의 가격 차이가 400달러라면 리프트를 사야겠지만, 100달러 정도라면 바이브를 살만하다. 기능적인 면에서 HTC 바이브가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최고” 사양을 다 갖춰 구입하더라도 이러한 가격 차는 유효하다. 리프트는 제 3포지션 추적을 위한 카메라(a third position-tracking camera)까지 사려면 8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하며, 바이브는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진 디럭스 오디오 스트랩(Deluxe Audio Strap)을 추가하려면 100달러를 내야 한다. 그러면 리프트는 580달러, 바이브는 700달러가 된다.

이러한 가격은 아직 ‘대중적’이진 않지만,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제 남아있는 의문은 새로운 오큘러스 리프트가 나올 것이냐다. 현재 가을에 열릴 오큘러스 커넥트(Oculus Connect) 행사에서 새로운 오큘러스 헤드셋이 발표되리라는 기대가 있다. 이것이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지금은 그야말로 ‘가격 전쟁’을 즐길 시간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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