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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패스, 무료 사용자 혜택 확대 "기기 대수 제한 없이 사용"

Ian Paul | PCWorld 2016.11.03
비밀번호 관리자 라스트패스가 무료 사용자 끌어안기 전략을 내놨다. 라스트패스는 지난해 PC 우선 정책을 포기했고, 1년 후인 지금 멀티 디바이스 사용 요금을 무료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다. 과거 라스트패스는 PC 사용자에게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모바일 기기를 추가하려면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해야 했다. 이 정책은 2015년 8월, 사용자들이 임의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중에서 기기 한 대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게 변경됐다.

라스트패스 기존 무료 사용자들은 모바일 앱이나 브라우저 확장 기능을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라스트패스는 대상 기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비밀번호 양식 채우기, 사이트 별 비밀번호 저장, 비밀번호 생성기나 안전 메모, 2단계 인증 등의 서비스를 같은 방식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자가 새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크지 않다. 원래 연간 12달러를 지불하는 이유가 기기 종류나 개수에 구애 받지 않고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 기능이 무료로 전환된 것이다.

그럼에도 라스트패스는 기술 우선 지원, 다른 사용자 5명과 폴더 공유 기능, 암호화 파일 저장 용량 1GB, 유비키(YubiKey) 등 하드웨어 형태의 2단계 인증,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 저장 등 프리미엄 서비스에만 제공되는 기능이 유료 사용자에게 충분한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광고도 보이지 않아 더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라스트패스 프리미엄 요금제 기존 사용자라면 다시 한 번 기능과 편의성을 점검하고 연 12달러를 계속 지불할 것인지 결정하는 편이 좋다. 연 12달러가 아주 큰 금액인 것은 아니지만, 유료 요금제에만 제공되는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낼 필요가 없는 요금이기 때문이다. 멀티 디바이스 지원 기능만 필요로 한다면 이제부터는 라스트패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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