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2

토픽 브리핑 | 스마트폰 중독에 대처하는 애플과 구글, 그리고 우리의 자세

김현아 기자 | ITWorld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 주위를 살펴보면 10명 중 9명은 모두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의 유용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너무 과하게 몰입해 다른 것에 집중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 길을 걸을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아 좀비처럼 걷는다 해서 ‘스몸비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길 정도다.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에 ‘중독’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것은 이미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그 때문에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은 각각의 방식으로 스마트폰 중독 증상 완화에 나섰다.

“광범위한 AI 적용, 인터페이스 개선,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 해결까지” 구글, 안드로이드 P 신기능 공개
애플이 배워야할 구글의 스마트폰 중독 해결 노력

먼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구글이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의 첫걸음은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인데, 구글이 안드로이드 P에 도입한 대시보드(Dashboard)는 각 앱의 사용 시간을 깔끔하게 보여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P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화면을 바닥을 향하게 놓아두면 자동으로 방해 금지 모드가 설정되어 알림이 울리지 않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방해 금지 모드로 바뀐다. 중요한 부분은 이때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면서 잠들기 직전에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애플도 스마트폰 중독 대응…스크린 타임 앱으로 직접 통제


애플도 올해 WWDC에서 iOS 12의 새로운 기능 중 ‘디지털 웰빙’을 위한 몇 가지 기능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애플 역시 방해 금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는데, 수면 중 방해 금지 모드일 경우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아이폰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장소에 가면 알림이 꺼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게 했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을 위한 애플의 방안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스크린 타임이다. 안드로이드 P의 대시보드처럼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의 총 사용 시간과 받은 알림의 수 등을 포함한 일일 보고서가 제공된다.

애플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앱의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시간을 초과한 앱을 실행하면 화면 전체를 가리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이런 설정은 모든 디바이스에 동기화되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피가 불가능하다.

스크린 타임에는 아이들이 봐도 되는 것과 얼마나 볼 수 있는지를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원격으로 다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할당량을 정해줄 수 있다.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 해결할 '무기' 핏비트의 에이스

애플만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구글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부모가 원격으로 제한할 수 있는 앱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핏비트는 조금 새로운 각도에서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방안을 내놨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사용,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용 패턴 분석하고, 접근 막고”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해 줄 앱 3가지
IDG 블로그 | "작은것 부터 하나씩"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10가지 팁

어쨌거나 스마트폰 중독 해결의 핵심은 사용자의 의지다. 만일 스마트폰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 혹은 주변에서 스마트폰 좀 그만 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 구글과 애플이 제공하는 도구들을 활용해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중독 해결을 도와주는 여러 앱들을 활용해보자. editor@itworld.co.kr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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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 ITWorld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 주위를 살펴보면 10명 중 9명은 모두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의 유용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너무 과하게 몰입해 다른 것에 집중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 길을 걸을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아 좀비처럼 걷는다 해서 ‘스몸비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길 정도다.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에 ‘중독’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것은 이미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그 때문에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은 각각의 방식으로 스마트폰 중독 증상 완화에 나섰다.

“광범위한 AI 적용, 인터페이스 개선,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 해결까지” 구글, 안드로이드 P 신기능 공개
애플이 배워야할 구글의 스마트폰 중독 해결 노력

먼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구글이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의 첫걸음은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인데, 구글이 안드로이드 P에 도입한 대시보드(Dashboard)는 각 앱의 사용 시간을 깔끔하게 보여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P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화면을 바닥을 향하게 놓아두면 자동으로 방해 금지 모드가 설정되어 알림이 울리지 않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방해 금지 모드로 바뀐다. 중요한 부분은 이때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면서 잠들기 직전에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한다.

애플도 스마트폰 중독 대응…스크린 타임 앱으로 직접 통제


애플도 올해 WWDC에서 iOS 12의 새로운 기능 중 ‘디지털 웰빙’을 위한 몇 가지 기능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애플 역시 방해 금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는데, 수면 중 방해 금지 모드일 경우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아이폰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장소에 가면 알림이 꺼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게 했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을 위한 애플의 방안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스크린 타임이다. 안드로이드 P의 대시보드처럼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앱의 총 사용 시간과 받은 알림의 수 등을 포함한 일일 보고서가 제공된다.

애플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앱의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시간을 초과한 앱을 실행하면 화면 전체를 가리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이런 설정은 모든 디바이스에 동기화되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피가 불가능하다.

스크린 타임에는 아이들이 봐도 되는 것과 얼마나 볼 수 있는지를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원격으로 다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할당량을 정해줄 수 있다.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 해결할 '무기' 핏비트의 에이스

애플만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응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구글은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부모가 원격으로 제한할 수 있는 앱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핏비트는 조금 새로운 각도에서 스마트폰 중독을 해결하는 방안을 내놨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사용,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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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스마트폰 중독 해결의 핵심은 사용자의 의지다. 만일 스마트폰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 혹은 주변에서 스마트폰 좀 그만 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 구글과 애플이 제공하는 도구들을 활용해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중독 해결을 도와주는 여러 앱들을 활용해보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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