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9

"미국과 영국 첩보 당국, 수년동안 항공기 전화 통화 가로채왔다"…프랑스 르몽드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유출한 문서에서 미국과 영국의 첩보당국이 항공기 내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모니터링해 온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신문 르몽드에 따르면, 2012년 초 영국 GCHQ(Government Communications Headquarters)는 인말새트(INMARSAT) 망을 통해 온에어(OnAir) 서비스를 사용하는 상업용 항공기로부터 음성과 데이터 통신을 가로채왔다. 당시 GCHQ는 경쟁항공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어로모바일(AeroMobile)에 대해서는 접속할 수 없었다.

르몽드가 보도한 2012 GCHQ 프레젠테이션에서 치빙 맥파이(Thieving Magpie, 도둑까치) 프로그램은 사우스윈드(Southwinds)라 부르는 다른 GCHQ 프로젝트에 의존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인말새트 위성과 송수신되는 통화를 캡처해왔다. 이 첩보 기관은 그 다음해에는 사우스윈드 프로젝트가 전세계로 확산,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전화통화 가로채기 이외에도 GCHQ가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가 켜져있을 경우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전화기는 그들이 전화나 데이터를 보내지 않아도 로밍하고 있는 항공기 홈네트워크에 신호를 보내어 항공기내 이동전화 기지국에 로그인한다. 또한 GCHQ 직원이 블랙베리 전화와 관련한 PIN과 이메일 주소를 식별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표적 대상자가 특정 항공편에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바로 그 즉시 감시팀 또는 체포팀을 배치할 수 있다. 표적 대상자가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이메일 주소, 페이스북 ID, 스카이프 주소 등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르몽드가 발표한 스노우든의 또다른 문서 가운데에는 영국 GCHQ의 활동과는 별개로 미국 NSA(National Security Agency)의 동일한 감시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서는 "파키스탄 대통령, 시가 밀매업자, 무기 판매상, 테러주의자 그리고 전쟁 범죄자의 목표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비행도중 매번 GSM 전화를 사용한다. 이는 시진트(SIGINT) 시스템을 통해 추적했으며 옥타브(OCTAVE)는 전화번호를 맡았다"고 전했다.

NSA는 2010년에 매일 평균 17대의 비행중 휴대 전화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이런 의도적인 추적이 2008년 상업용 항공기 내 휴대전화 사용과 동시에 시작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NSA 분석가는 전화 추적 서비스를 사용해 첩보 대상이 사용했거나 적어도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사용한 다른 기기들을 식별한다.

2010년 5월 문서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로얄 요르단 항공을 포함한 항공기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의 항공사가 이에 포함되어 있으며, 리비아 항공,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그리고 에어 프랑스가 곧 이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문서 목록인 <비행 중 GSM(In-flight GSM)>에서는 모든 것을 저장하고 이후에 필요한 지를 파악하는 정책 덕분에 2006년 초부터 NSA가 아무도 모르게 비행중 이동통신을 가로채고 있었다고 밝혔다(이 문서는 2007년 1월에 나온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 문서에 포함된 데이터에는 2009년 3월 상업적 정보를 포함한다는 내용과 NSA 데이터베이스 검색 결과 날짜가 2009년 1월로 기록되어 있어 시간상으로 맞지 않다). editor@itworld.co.kr  


2016.12.09

"미국과 영국 첩보 당국, 수년동안 항공기 전화 통화 가로채왔다"…프랑스 르몽드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유출한 문서에서 미국과 영국의 첩보당국이 항공기 내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모니터링해 온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신문 르몽드에 따르면, 2012년 초 영국 GCHQ(Government Communications Headquarters)는 인말새트(INMARSAT) 망을 통해 온에어(OnAir) 서비스를 사용하는 상업용 항공기로부터 음성과 데이터 통신을 가로채왔다. 당시 GCHQ는 경쟁항공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인 에어로모바일(AeroMobile)에 대해서는 접속할 수 없었다.

르몽드가 보도한 2012 GCHQ 프레젠테이션에서 치빙 맥파이(Thieving Magpie, 도둑까치) 프로그램은 사우스윈드(Southwinds)라 부르는 다른 GCHQ 프로젝트에 의존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인말새트 위성과 송수신되는 통화를 캡처해왔다. 이 첩보 기관은 그 다음해에는 사우스윈드 프로젝트가 전세계로 확산,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전화통화 가로채기 이외에도 GCHQ가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가 켜져있을 경우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전화기는 그들이 전화나 데이터를 보내지 않아도 로밍하고 있는 항공기 홈네트워크에 신호를 보내어 항공기내 이동전화 기지국에 로그인한다. 또한 GCHQ 직원이 블랙베리 전화와 관련한 PIN과 이메일 주소를 식별할 수 있게 한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표적 대상자가 특정 항공편에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바로 그 즉시 감시팀 또는 체포팀을 배치할 수 있다. 표적 대상자가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이메일 주소, 페이스북 ID, 스카이프 주소 등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르몽드가 발표한 스노우든의 또다른 문서 가운데에는 영국 GCHQ의 활동과는 별개로 미국 NSA(National Security Agency)의 동일한 감시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서는 "파키스탄 대통령, 시가 밀매업자, 무기 판매상, 테러주의자 그리고 전쟁 범죄자의 목표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비행도중 매번 GSM 전화를 사용한다. 이는 시진트(SIGINT) 시스템을 통해 추적했으며 옥타브(OCTAVE)는 전화번호를 맡았다"고 전했다.

NSA는 2010년에 매일 평균 17대의 비행중 휴대 전화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이런 의도적인 추적이 2008년 상업용 항공기 내 휴대전화 사용과 동시에 시작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NSA 분석가는 전화 추적 서비스를 사용해 첩보 대상이 사용했거나 적어도 그들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사용한 다른 기기들을 식별한다.

2010년 5월 문서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로얄 요르단 항공을 포함한 항공기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의 항공사가 이에 포함되어 있으며, 리비아 항공,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그리고 에어 프랑스가 곧 이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문서 목록인 <비행 중 GSM(In-flight GSM)>에서는 모든 것을 저장하고 이후에 필요한 지를 파악하는 정책 덕분에 2006년 초부터 NSA가 아무도 모르게 비행중 이동통신을 가로채고 있었다고 밝혔다(이 문서는 2007년 1월에 나온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 문서에 포함된 데이터에는 2009년 3월 상업적 정보를 포함한다는 내용과 NSA 데이터베이스 검색 결과 날짜가 2009년 1월로 기록되어 있어 시간상으로 맞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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