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밀정보와 업무 생산성의 딜레마

Larry Ponemon | CSO 2013.06.07


고위 간부들의 생산성 선호
시각 프라이버시 생산성 연구는 조직 내 관리직급이거나 관리직급 이상일 때는 일선 직원들보다 생산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위직급의 직원들이 프라이버시 필터를 부착했을 때는 평균적으로 5.2분씩 일했으며 프라이버시 필터가 없는 하위직 직원들은 평균 1.8분 일했다. 하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고위 간부들은 데이터가 보호되지 않았을 때 더 오랫동안 일했다는 점이다.

관리자들은 생산적으로 일해야 할 많은 요구가 있었고 그럼에도 잘못되면 데이터 유출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프라이버시 선호
여성 직원들은 남성 직원들에 비해 근무시간이 길고 고되며 데이터 보호에서 양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 가운데 56%는 프라이버시가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성별을 기준으로 나누어 볼 때 61%의 여성이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50%에 불과했다.

성별요인도 직장근무에서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해결을 그만 둬도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의 62%는 계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은 48%에 불과했다.

기업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성별, 나이, 근속 연수 등에 따라 민감한 요인들이 많지만, CSO가 모든 직원들의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기밀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기업은 직원들을 면밀히 살펴 생산성의 손실을 가져올 개연성이 높은 직원이나 기밀 정보를 대중에 누설할 가능성이 높은 직원을 추려 내야 한다. 35세 이하 남성직원, 출장이 잦은 직원, 영업이나 고객서비스 직군의 직원들이 주요 관리대상이 됐다.

이 분야의 직원들에게 프라이버시 필터와 같은 적절한 도구를 제공해 주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데이터 유실을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서비스, IT, 관공서, 의료 분야에서 이러한 문제에 긴밀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

또한, 보안관리자는 명확한 정책을 제시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있어 이러한 절차에 대해 설명해 줘야 한다.

47%의 피실험자들은 기업이 공공장소에서 모니터 화면에 표기되는 기밀정보 보안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응답했고, 58%의 피실험자는 회사 외부에서 모바일 기기 화면이나 컴퓨터 화면에 뜨는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에서 다른 직원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지 않다고 응답했다.

활발히 업무에 임하면서도 기밀정보에 접근하는 것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과 BYOD 정책, 개인시간과 근무시간의 경계가 흐려짐에 따라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직원과 회사의 기밀정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시점이다.
*Larry Ponemon은 포네몬연구소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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