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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1 업데이트 1 RTM 유출…진원지는 마이크로소프트

Brad Chacos | PCWorld 2014.03.10
이제 익명의 러시아 블로거가 올리는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토렌트 파일은 잊어 버리자. 조만간 정식 출시될 윈도우 8.1 업데이트의 빌드 하나가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의 손에 의해 유출된 것이다.

이번 주부터 PC 업체들에게 배포될 예정이었던 이번 업데이트는 일반에 공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윈도우 업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은밀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이다. 약간의 기법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라면 레지스트리 해킹이나 직접 링크를 이용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제일 처음 보도한 곳은 윈베타(WinBeta)였고, 이어서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6가지 업데이트의 전체 용량은 약 761MB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성가신 우회 기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레지스트리 해킹을 통해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방법과 직접 링크 모두를 즉각 막았지만, 여러 다양한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이들 업데이트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8.1 업데이트 1은 전통적인 PC 사용자를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마우스 친화적인 컨텍스트 메뉴가 모던 UI에 추가됐으며, 터치스크린이 없는 PC에서는 데스크톱 환경으로 부팅하는 기능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6GB의 스토리지와 1GB RAM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요구사항이 완화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4월 8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 컨퍼런스와 함께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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