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런처 홈, 포기하지 않았다”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4.02.19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런처인 홈(Home)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4월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표방하며 출시된 홈은 기대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최근에 페이스북은 새로운 iOS 앱인 페이퍼(Paper)를 출시하면서 홈은 곧 사라질 것처럼 예상됐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포기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조슬린 골드파인은 최근 벤처비트(VenterBeat)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여전히 홈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골드파인의 말은 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했던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뉴스 피드와 개인화된 신문을 결합한 새로운 앱 페이퍼는 홈의 미적인 부분에 실용성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은 시작부터 실용성 부분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샌드버그나 골드파인은 모두 홈을 페이퍼만큼이나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골드파인은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방향으로 갈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세련미 부분에서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홈이 처음 나왔을 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홈은 잠금 화면에 다른 소셜 네트워크도 통합하면서 유용성을 강화했다. 인스타그램과 플리커,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의 게시물을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 12월에는 바탕화면과 날씨, 시계 등을 직접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홈의 업데이트로 인해서 구글 플레이(Google Play)의 사용자 평가도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1/3이상이 별 1개를 주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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