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 선택시 가장 큰 고려 요인으로는 디자인(61.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용 편리성(33.4%)과 실행 속도(30.4%)가 중요 고려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런처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성능 저하 우려(23.8%), 설치의 번거로움(22.2%), 운영체제와의 충돌 우려(14.3%) 등이 꼽혔다. 이는 디자인, 이용편리성과 호환성에 대한 개선이 앞으로 런처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는 데에 중요한 경쟁요소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런처는 고런처(44.7%)와 도돌런처(34.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즈런처(5.3%)와 아톰런처(2.6%)의 이용자 수는 현재까지는 미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4월 선보인 페이스북 홈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자 2명 가운데 1명은 페이스북 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이용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23.5%만이 이용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이용자의 수용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스마트폰 런처 이용행태 및 페이스북 홈 수용도’ 조사는 지난 4월 15~23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런처 이용경험 및 만족도 ▲런처 이용 이유 및 사용 현황 ▲페이스북 홈 인지도 및 사용 의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706명이 해당 조사에 참여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