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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0월 4일 픽셀 폰, 구글 홈, 데이드림 VR, 4K 크롬캐스트 공개 예정

Derek Walter | Greenbot 2016.09.05
구글이 10월 4일 새로운 하드웨어를 대거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스마트폰은 물론, 가상현실, 스마트 홈과 관련된 제품도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HTC가 제조한 차세대 스마트폰은 넥서스가 아닌 픽셀, 픽셀 XL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구글 I/O에서 구글은 아마존 에코의 경쟁 제품인 구글 홈(Google Home)과 가상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을 공개한 바 있어, 관련 하드웨어의 공개는 수순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품군에 넥서스 대신 픽셀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은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픽셀, 픽셀 XL
안드로이드 폴리스의 보도에 따르면, 픽셀과 픽셀 XL은 코드명 말린(Marlin)과 세일피쉬(Sailfish)로 알려진 제품들로, HTC에서 제조한다. 아마도 HTC 브랜드는 제품 포장 상자의 모서리에 작게 표시되고, 제품 자체에는 구글 브랜드만 표시될 예정이다.

지난주 초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넥서스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지금까지 픽셀은 크롬북 픽셀, 픽셀 2, 픽셀 태블릿 등 고사양 제품에만 적용되어 가격이 높고 제조 품질이 높다는 것을 나타냈다.

아직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기존의 픽셀 브랜드 제품처럼 고사양, 고품질일지 확신하긴 힘들다. 다만, 대중들의 눈길을 잡기 위한 브랜드 전략 쪽에 힘이 실어지고 있다.

이 픽셀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 7.1이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조금 더 구글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한 사용자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CEO인 순다 피차이가 직접 구글이 자사의 디바이스에서 소프트웨어가 작동되는 좀 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구글 홈(Google Home)
구글은 I/O에서 집안 어디서나 구글에 질문을 할 수 있는 구글 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구글 홈이 새로운 픽셀 폰이나 다른 제품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시연할 좋은 기회로 보인다. 그리고 가격과 출시 시기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드림 VR
구글은 I/O에서 데이드림 VR의 사양과 표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드림 뷰어 하드웨어의 실물을 공개하고, ‘데이드림 레디(Daydream Ready)”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글 VR 경험이 삼성의 기어VR과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4K 크롬캐스트
구글이 4K를 지원하는 크롬캐스트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K 텔레비전과 프로그래밍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논리적인 수순으로 보인다. 4K를 지원하는 크롬캐스트의 명칭은 크롬캐스트 울트라 혹은 크롬캐스트 플러스 정도로 예상되는데, 구글은 이 제품을 통해서 4K 영상을 제공하기 시작한 넷플릭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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