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인터넷 위협 수준, '경고' 단계로 상향 조정...빛스캔

편집부 | ITWorld 2014.02.27
빛스캔은 자체적으로 규정하는 인터넷 위협 수준을 경고 단계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2월 셋째주부터 시작된 신규 악성링크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현재 27일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쇼핑몰, 보안관련 매체, 복지포탈, 파일공유(P2P) 등 영향력 있는 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 유포가 발생하면서 파급력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악성코드 분석 결과 대부분 파밍 종류의 악성코드임이 확인됐다.

빛스캔 측은 지난주 오픈마켓 지마켓이 추가에 이어 이번주에는 증권사(키움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동부증권, 미레에셋 증권)까지 확대하려는 사전 징후가 포착됐으며 악성코드 유포 당시 국내 백신만을 우회하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간이 지난 현재에도 대응되지 않은 부분도 일부 존재하고 있어서 2차적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23일에는 택배 전문업체인 KG옐로캡 사이트를 통해 악성링크가 삽입되어 유포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옐로우캡택배는 오픈마켓 등 다양한 쇼핑몰과 제휴 협력을 맺은 상태다.

악성링크는 공용 모듈에 삽입되어 있어 방문자가 어느 페이지로 접속을 하든 악성링크가 실행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보안 패치가 되어 있지 않은 취약한 사용자는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밖에 없다.

악성링크 분석 결과 자바 7종, IE 1종, 어도비 플래시 1종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공다팩(Gondad Exploit Kit)으로 확인됐으며 최종 바이너리는 파밍 종류의 악성코드로 분석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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