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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코프 품은 트위터”…타임라인에서 바로 라이브 영상 시청 가능

Jared Newman | PCWorld 2016.01.13
트위터가 페리스코프에서 중계하는 실시간 영상을 트위터 사용자의 타임라인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해 높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부여했다.

페리스코프 영상은 트위터 iOS 앱에서 타임라인을 볼 때 음성없이 자동으로 재생될 예정이다. 영상을 두드리면 전체 화면으로 스트리밍 영상이 재생되고, 물론 ‘마음’이나 댓글 등 페리스코프 사용자의 실시간 반응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페리스코프 영상을 트위터로 내보낼 때 별도의 앱이 실행되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제 영상이 트위터 안에 직접 삽입되면서 사용자들은 페리스코프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실시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거나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여전히 페리스코프 앱이 필요하며, 이 부분에 대한 향후 수정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트위터 내에서 페리스코프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이번 업데이트는 수일 내에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페리스코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웹에서의 지원 여부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된다.

페리스코프는 지난해 8월 사용자 규모 1,000만 명을 돌파하고, 1억 개 이상의 실시간 방송이 진행 중인 플랫폼이다. 트위터에서의 접근이 쉬워짐에 따라 페리스코프 사용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영상 자동 재생의 경우 트위터 앱의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킬 위험도 있다. 트위터 내에는 영상 자동 재생을 끄는 설정이 있는데, 이 경우 페리스코프 실시간 방송도 중지되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므로, 당분간 사용자들이 데이터 사용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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