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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진 꾸미는 이모티콘 스티커 공개 “해시태그처럼 검색할 수도”

Oscar Raymundo | Macworld 2016.06.29
트위터에서 업로드하는 사진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스티커를 덧붙이는 기능이 공개됐다. 숨겨진 깜짝 기능도 있다.

월요일, 트위터는 검색어 역할을 수행하는 iOS와 안드로이드 앱용 스티커를 출시했다. 사진을 업로드한 직후에 이모티콘 키보드로 전환해 선글라스, 스마일리, 수염 등의 커다란 스티커를 사진 위에 붙일 수 있다.

얼핏 보면 트위터의 스티커는 우스꽝스러운 필터를 사진에 추가한 스냅챗을 완전히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위터는 스티커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스티커를 추가한 사진을 확대하고 스티커를 클릭하면, 같은 스티커를 쓴 전 세계 사용자들의 사진이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스티커가 마치 해시태그처럼 사진과 트윗을 연결하는 검색 수단이 된다.

 


트위터 수석 제품 담당자 사생크 레디는 블로그를 통해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 스티커가 해시태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시각적인 방법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추가한 스티커를 두드리는 것만으로 새로운 타임라인으로 이동할 수 있고, 같은 스티커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 비슷한 주제의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트위터의 개선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티커는 가장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는 기능이면서도 실제적인 검색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트위터의 스티커는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냅챗 사진 필터에 대한 즉각적인 응답인 동시에, 지난해 도입된 인스타그램의 이모티콘 해시태그와도 공통점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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