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아이폰 4S, “가장 만족도 높은 아이폰”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12.02
애플 아이폰 4S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지난 해 아이폰 4 사용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지웨이브 리서치(ChangeWave Research)가 11월 초 미국의 아이폰 4S 사용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아이폰 4S에 대해서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19%가 “보통으로 만족”이라고 답했다.
 
모두 합치면 아이폰 4S 사용자 중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0년 7월에 아이폰 4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보다 만족도가 높다. 
 
지난 해 아이폰 4 사용자들 중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72%이고, 보통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사용자는 21%로, 총 93%가 아이폰 4에 만족했다.
 
아이폰 4S의 새로운 음성 개인 비서인 시리(Siri)는 베타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4S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아이폰 4S 사용자 중 49%가 시리를 아이폰 4S 최고의 특징으로 꼽았으며, “쉬운 사용”은 39%로 2위를, 800만 화소 카메라(33%)와 빨라진 웹 브라우징(24%)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짧은 배터리 수명이 꼽혔다. 출시 직후 아이폰 4S 배터리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됐고, 지난 달 애플이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iOS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나, 완벽히 해결되지는 않은 상태다.
 
체인지웨이브의 설문조사는 iOS 5.0.1이 배포된 직후에 수행된 것이며, 5명 중에 2명은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배터리 문제가 “매우 큰 문제”라고 답한 사람은 8%고, “보통 문제”라고 답한 사람은 20%였다.
 
몇 년간 아이폰 사용자들이 계속 불만을 나타냈던 통과 끊김은 아이폰 4S 사용자들에게 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지웨이브는 버라이즌의 합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이폰 4S 사용자 5명 중 2명은 버라이즌이나 스프린트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AT&T보다 통화 끊김에 대한 불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통화 끊김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AT&T이고 하나는 버라이즌이다. AT&T 가입자는 4.1%가 통화 끊김을 불만으로 나타냈는데, 이는 버라이즌의 1.3%보다 3배 가량 많다. 
 
체인지웨이브는 “통화 끊김에 대한 불만이 적어진 것은 2010년 7월 설문조사 당시에는 AT&T만 사용했던 반면, 여러 통신사를 이용하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keizer@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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