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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구역도 척척 피한다’ 구글 무인 자동차, 도심 주행 능력 공개

Ian Paul  | TechHive 2014.04.29
2010년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를 달렸던 구글의 무인 자동차가 도심 주행도 무리없이 해내고 있다.

2012년 8월부터 무인 자동차의 도심 주행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해온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서 무인 자동차의 그 결과를 공개했다.

자동차가 주행 중에 만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서 고속도로와 도시의 길을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철도 건널목, 무단으로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 이중으로 주차해놓은 자동차들, 공사, 자전거 타는 사람들 등 도심에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더 많다.

구글은 무인 자동차가 도심의 이런 위험에 대해서 전부 알려면 갈 일이 멀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공사 구간을 탐지해서 차선을 바꾸고 길 한쪽에 주차되어 있는 차도 감지하고 피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자전거 타는 사람의 수신호를 이해하고 ‘차 앞에서 좌회전을 한다’같은 그 사람의 다음 동작을 예측할 수 있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때에는 보행자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감지하고, 기다렸다가 우회전을 한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무인 자동차가 달린 거리는 총 112만 6,540km이다. 구글은 “주행 거리가 많아질 수록 완전히 사람의 간섭이 없는 자동차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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