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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구글에 도전장…”우리도 무인자동차 만든다”

Zach Miners | PCWorld 2015.02.04
우버가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CMU)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차량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우버에 도전장을 내민 구글에 맞불을 놓듯, 우버도 무인자동차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우버

우버는 지난 2일, "카네기 멜론 대학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UATC(Uber Advanced Technologies Center) 연구소에서 지도 및 차량 안전 기술과 더불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량 기술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버의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다.

미디어 매체 블룸버그는 이로써 우버와 구글 사이의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보도하며, "그러나 현재 우버의 서비스가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구글과의 경쟁 심화는 오히려 우버에게 있어 악재가 될 수 있다. 만약 구글 지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용권을 상실하게 된다면 우버는 구글 지도보다 다소 뒤떨어지는 애플 지도나 야후 지도를 이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한편, 구글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 있다.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구글은 2~5년 내 사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버의 경우, 자사의 자율주행차량 기술의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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