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시트릭스, 아이폰용 셰어파일 앱 재출시…컨퍼런스 시너지에서 공개

Tony Bradley | PCWorld 2014.05.09
시트릭스가 연례 컨퍼런스 시너지(Synergy) 행사에서 일반 사용자를 고려한 셰어파일 퍼스널 클라우드 커넥터, 아이폰용 셰어파일 앱 등을 공개했다.

올 행사에서 시트릭스는 셰어파일 스토리지존 커넥터(ShareFile StorageZone Connectors)의 SDK를 발표했다. 셰어파일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와 네트워크 파일셰어에 활용되어 왔지만, 이번에 공개한 SDK는 IT 부서와 서드파티 업체에서도 셰어파일에 접속하고 다양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시트릭스는 알프레스코(Alfresco), 다큐멘텀(Documentum), 파일넷(Filenet) 등의 커넥터를 선보였다.

또, 시트릭스는 새로운 셰어파일 퍼스널 클라우드 커넥터(ShareFile Personal Cloud Connectors)를 공개했다. 박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등 유명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들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셰어파일 퍼스널 클라우드 커넥터를 사용해 자신의 클라우드에서 셰어파일로 파일을 쉽게 이전할 수 있다. 시트릭스 측은 셰어파일을 사용해 여러 곳의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해 파일의 관리와 보안을 용이하게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굳이 셰어파일 퍼스널 클라우드 커넥트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사용자는 개인 클라우드 안에 저장된 데이터에 셰어파일의 여러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서드파티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저장된 파일을 열고, 수정하며 주석을 달 수도 있는 것이다.

일반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시트릭스는 기업에만 제공했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셰어파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와 PDF파일을 열람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일반 사용자에게 확대 지원한다.

또,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셰어파일 스토리지존을 관리하며 암호 키 제어를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폰용 셰어파일 앱이 재출시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앱에는 윈도우 8 원노트에 내장된 래디얼 메뉴(radial menu)와 유사한 상황 메뉴(contextual menu) 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버튼을 두드리거나 눌러서 최근 셰어파일에서 작업한 부분과 내용의 목록을 표시할 수 있다. 또, 간단히 드래그하거나 화면을 쓸어 설정을 바꿀 수도 있다. 상황 메뉴 외에도 새로운 셰어파일 앱은 아이폰에서 공유된 데이터에 접속하고, 통합하며, 수정이 쉬워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일반 사용자용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토리지존이나 셰어파일 스토리지존 커넥터 SDK는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추가된 셰어파일 문서 수정 기능이 적용되고 아이폰용 셰어파일 앱도 출시된다. 셰어파일 퍼스널 커넥터는 6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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