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헬렌 알라스는 7월 8일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디펜더 ATP의 핵심 구성 요소인 ‘위협 및 취약점 관리(Threat & Vulnerability Management)’ 역시 맥을 지원한다.
하지만 모든 기능이 다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별도의 문서를 통해 “아직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의 모든 기능이 지원되진 않는다”고 명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는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탐지하고 악성으로 판명한 것을 차단하며, 해당 공격을 조사하거나 최악의 경우 대응 제안 및 공격 치료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장 비싼 윈도우 10 라이선스, 즉 구독 기반의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5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E5에 제공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E3의 추가 애드온으로 사용자당 월 12달러에 판매한다.
이미 디펜더 ATP로 커버되는 윈도우 PC에 맥을 추가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5, 윈도우 10 에듀케이션 E5(마이크로소프트 365 E5에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5가 포함됨)가 필요하다. 디펜더 ATP가 설치될 맥은 2018년에 나온 모하비, 2017년에 나온 하이 시에라, 2016년에 나온 시에라 중 하나가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2019년 9월에 카탈리나가 나오면 시에라가 지원 목록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 설치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요할 경우 복구하기 위해서 관리자 권한과 함께 “맥OS와 BASH 스크립팅의 초보 수준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 인튠(Intune)과 JAMF, 기타 MDM 플랫폼을 사용해 배포할 수도 있다.
디펜더 ATP의 무료 시험 사용을 원하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