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월요일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개발자 쇼케이스에서 워드와 아이디어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미 워드는 오타를 바로잡고 문법적으로 검토해 더 나은 제안을 해주는 기능이 있지만, 아이디어가 결합되면서 이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될 전망이다.
단어의 길이를 요약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문서를 읽을 때 걸리는 시간을 알려주고, 또 언어를 좀 더 자세히 살펴서 더 적절한 단어를 추천해주는 기능 등이 들어간다. 성차별적 용어가 사용되었는지도 검토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오피스 문서의 원드라이브 실시간 저장 기능이 들어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협업하고 편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워드의 새로운 아이디어 기능을 통해서 자동으로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매리 포타바 쉐파드에 따르면, 워드에 메모를 추가할 때 ‘@JoeSmith’ 처럼 @ 기호에 동료 이름을 넣으면 워드가 해당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전송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를 통해 인공지능 및 협업 측면에서 오피스 스위트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