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IBM 지니 로메티 회장, “코그너티브가 IoT 차별화 무기될 것”

편집부 | ITWorld 2016.01.07
IBM 지니 로메티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 2016 기조연설에서 ‘코그너티브 비즈니스(Cognitive Business)’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지니 로메티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이미 디지털화 되었지만, 디지털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고 기반(foundation)일 뿐”이라며 “디지털만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0년이 되면 전세계에서 1초마다 1.7메가바이트의 새로운 데이터가 생성될 예정이다. 수많은 데이터들이 연결돼 다양한 산업군에서 거대한 사물인터넷(IoT)을 형성하고 있지만, 디지털만으로는 거대한 IoT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없음을 강조했다. ‘코그너티브 컴퓨팅’만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해답임을 역설한 것이다.

코그너티브 컴퓨팅이란 모든 디지털 인텔리전스(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제품, 프로세스, 시스템 등)에 코그니션(Cognition) 즉, 일종의 사고 능력(이해, 추론, 학습)이 구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전세계에서 생성되고 있는 데이터의 80%가 비정형 데이터이며, 전체 데이터의 80%는 활용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사람처럼 데이터를 이해하고, 추론, 학습하여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코그너티브 컴퓨팅 기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지니 로메티 회장은 또한, 코그너티브 비즈니스를 성공하기 위한 3가지 요인으로 ▲플랫폼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분석 ▲생태계를 꼽았다.

코그너티브 비즈니스는 이미 전 산업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선두 산업군에서는 상용화된 결과물들이 속출하고 있다. CES 행사장에서 지니 로메티 회장은 언더아머, 메드트로닉스, 소프트뱅크 등의 코그너티브 상용화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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