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또한 자사의 블루믹스 상에서 아파치 스파크의 IBM 분석 서비스인 SaaS(Spark-as-a-Service)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앞서, 4,6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스파크 서비스(Spark-as-a-Service)의 베타 프로그램을 사용해 지능형 비즈니스 및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UC 버클리 AMP 실험실에서 개발된 아파치 스파크는 복잡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알고리즘을 손쉽게 생성한다. 가장 빈번히 접속되는 정보에 이상적인 스파크의 인메모리 프로세싱을 사용함으로써, IBM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사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IBM 빙인사이트(BingInsights), IBM 스트림즈(Streams), IBM SPSS 등의 가장 널리 사용되는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 구성을 단순화할 수 있게 되었다.
IBM은 운영체제를 단순화하고 시스템 구축 및 개시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자사의 유명 데이터 준비 및 데이터 정제 서비스인 데이터웍스(DataWarks)의 기반 코드를 4,000만 개에서 500만 개로 87% 이상 축소했다. 데이터웍스는 스파크의 확장성, 분산 프로그래밍 모델, 데이터 소스 연결 등에 있어서 직접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크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해 주는 민첩하며 편리한 오픈 소스 기술이다. 아파치 스파크용 IBM 애널리스틱스는 IBM 블루믹스 클라우드 플랫폼 내의 오픈소스, 자사 및 타사의 분석 툴들과 쉽게 통합된다. 개발자들은 이제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실시간으로 IBM 분석 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IBM 애널리틱스 솔루션 개발 총괄 롭 토마스 부사장은 “데이터로 무수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이터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에게 스파크와 같은 오픈 소스 기술의 혁신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며, “IBM은 산업 분석 플랫폼으로도 스파크를 사용할 것이며, IBM 블루믹스 상에서 완벽히 관리되는 스파크 서비스를 데이터 전문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필요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