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분석

IBM, ‘코그너티브 비즈니스’ 전 영역으로 확대

편집부 | ITWorld 2015.10.28
IBM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IBM 인사이트 2015’ 행사에서 ‘코그너티브 비즈니스(Cognitive Business)’를 전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로버트 피치아노 IBM 글로벌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총괄 수석 부사장은 “IBM의 코그너티브 컴퓨팅 역량은 IBM의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전 부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IBM의 분석 역량에 코그너티브 컴퓨팅 역량까지 더해져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IBM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웨더 컴퍼니, 트위터, 박스 외에도 다양한 IBM의 고객들이 참여해 협업의 결과와 수많은 애널리틱스 사례를 발표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력 중인 왓슨 프로젝트 인공지능로봇 페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마이크 로딘 왓슨 그룹 부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전자제품 판매 센터의 전문 판매사원 역할을 해 관심을 끌었다.

IBM은 웨더 컴퍼니, 트위터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비롯해 외부 공개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새로운 데이터 접근법을 선보인 ‘IBM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IBM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 노이즈(수집 후 분석되지 못하는 데이터)를 제거하고, 스트리밍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변화시켜 유통, 보험,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비즈니스 결과를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최근 생성되는 데이터의 80%는 비정형 데이터기 때문에 분석에 더해 코그너티브 컴퓨팅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더욱 정확한 결과를 추출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함으로써 인식 기술의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IBM이 이번에 발표한 인사이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픈 소스 환경에서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내용은 ▲IBM 인사이트 개발자용 API(IBM Insight APIs for Developers) ▲IBM 산업 분석 솔루션(IBM Industry Analytics Solutions) ▲IBM 인사이트 기상 패키징(IBM Insight Data Packages for Weather) 등이다.

개발자는 IBM 블루믹스와 IBM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웨더컴퍼니로부터 수집한 과거의 기상 정보와 예측 가능한 기상 데이터를 웹과 모바일 앱에 통합 가능하다.

지난 5월 출시한 IBM 산업 분석 솔루션은 소비자 행동에 기초해 새로운 인사이트 형태를 구축한다. IBM은 트위터, 웨더 컴퍼니 등 다양한 외부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판매, 수요 예측 및 시장 분석을 위한 확장된 인사이트를 가져 올 새로운 솔루션을 계속 구축해 나가고 있다.

IBM의 수요 인사이트는 각 제품 판매와 기상, 사건, 뉴스, 트렌드, 여론 등 주요 모든 요인들의 연관성을 분석해 소비자 구매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을 규명할 것이다. 이는 소매상과 유통 기업에게 수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고 관리, 직원 관리와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마케팅 타켓 선정, 콘텐츠, 제품 개발 등에 도움을 준다.

IBM과 웨더컴퍼니로부터 구축된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는 주요 산업 특성에 맞춰 구성돼 IBM 클라우드에서 사용된다. 심각한 기상 재해에서부터 계절별 기상 예측 정보까지 여러 형태의 기상 데이터 패키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활동 비즈니스에 활용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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