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 오픈소스

IBM, 리눅스 전용 서버 ‘리눅스원’ 공개

편집부 | ITWorld 2015.08.25
IBM은 엔터프라이즈급 리눅스 서버 제품군 ‘리눅스원’을 새롭게 발표했다. 대기업용 ‘리눅스원 임퍼러(LinuxOne Emperor)’와 중견기업용 ‘리눅스원 록호퍼(LinuxOne Rockhopper)’이다.

리눅스원은 IBM의 DB2 LUW, 오라클DBMS 등 상용DBMS 뿐만 아니라 마리아DB, 몽고DB, 포스트그레SQL 및 분석을 위한 아파치 스파크 등 다양한 오프소스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가능해 기업의 리눅스 활용 분야를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고성능, 안정성 및 보안성을 갖춘 리눅스원에 기반해 기업 분석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리눅스원은 대기업용 리눅스원 임퍼러와 리눅스원 록호퍼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IBM z13에 기반한 리눅스원 임퍼러는 상용 서버 중 가장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첨단 리눅스 시스템으로 실시간 트랜잭션 분석과 사기 행위 방지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단일 리눅스 시스템 기준 최대 규모인 가상 머신 8,000개 또는 컨테이너 수십 만개를 운영할 수 있다. 엔트리 사양에 해당하는 리눅스원 록호퍼는 임퍼러의 가치를 중소규모 업무에 동일하게 제공한다.

리눅스원은 아파치 스파크, Node.js, 마리아DB, 몽고DB, 포스트그레SQL, 셰프, 도커 등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리눅스원은 오픈 소스 및 전문 툴의 사용을 지원해, 고객이 별도의 추가 기술 습득 없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리눅스원은 공개 표준 기반의 KVM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가상 머신으로 프로비저닝이 가능하며, 수세(SUSE)의 경우 새로운 하이퍼바이저 옵션을 제공해 KVM을 지원한다.

IBM 리눅스원은 CC 인증 EAL 5+의 보안 등급을 제공한다. 최첨단 암호화 하드웨어 기술을 내재한 리눅스원의 보호 키(protected-key)는 표준 보안키 기술 대비 최대 28배에 달하는 성능을 구현한다. IBM 자체 테스트 결과, 리눅스원은 초당 47만 건의 데이터베이스 읽기 및 쓰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일일 300억 건의 웹 상호작용을 처리할 수 있다.

IBM 시스템스 수석 부사장 톰 로자말리아는 “IBM이 리눅스를 메인프레임에 탑재한 지 15년만에 메인프레임의 1/3이 리눅스로 가동되고 있다”라며, “IBM은 고객이 새로운 모바일 및 하이브리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최고의 기술과 뛰어난 시스템을 결합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헌신하고 있으며, 리눅스원을 통해 고도의 보안과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리눅스 서버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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