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IBM, 쿠버네티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발표…마이크로소프트 정조준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IBM이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 인기 오픈소스 컨테이너 플랫폼인 쿠버네티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버네티스를 지원함으로써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IBM Cloud Private, ICP)는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배치할 때 전통적인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파운드리, 그리고 쿠버네티스의 세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IBM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른 리거시 애플리케이션도 컨테이너에서 구동할 수 있으며, 이들을 원격지의 IT 자원과 연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에 적지 않은 공을 들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가을 출시한 애저 스택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구글과 시스코, VM웨어와 뉴타닉스의 협력관계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IBM이 클라우드 시장에 새로 진입한 것은 아니다. IaaS와 PaaS 시장에서 경쟁하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이다. 시너지 리서치의 시장 규모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IaaS, PaaS,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팅 매출에서 꾸준히 4위를 기록하고 있다. AWS는 이미 자신만의 경기를 하고 있고,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도 격차가 크다. 하지만 IB과 구글은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과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을 합치면 비슷한 규모가 된다는 것이 시너지의 설명이다.

IBM은 자사 클라우드 전략의 초점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맞춰 왔으며, 특히 베어메탈 퍼블릭 클라우드와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중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다양한 클라우드 옵션을 제공하고 VM웨어와 같은 주요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또한 오픈스택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였던 블루박스(Bluebox)를 인수했다. 이번 ICP 발표는 결국 기존 자사의 쿠버네티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블루믹스 로컬(Bluemix Local)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IBM 펠로우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 CTO인 발라 라자라만은 ICP 개발 목표 세 가지를 설명했는데, ▲ 새로운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 미들웨어 요소의 컨테이너화 및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구동 ▲ API 커넥트 등 IBM의 API를 함께 제공 등이다.

라자라만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대안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워크로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선택할 수 있는 고객을 위한 연속적인 솔루션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CP가 지원하는 몇 가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나리오도 공개했다. 예를 들면, 쿠버네티스나 클라우드 파운드리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다. ICP는 또한 두 가지 환경에 걸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배치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온프레미시의 백엔드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IBM이 호스팅하는 왓슨이나 날씨 데이터, 블록체인 서비스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에서 ICP는 베어메탈 서버나 VM웨어 환경에서 구동할 수도 있다. ICP는 테라폼(Terraform)을 일부 온프레미스 자원을 설정하는 데 사용한다. 라자라만은 ICP가 다중 퍼블릭 클라우드 엔드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시스템이 인프라 계층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계층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연결은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업체가 아니라 세일즈포스나 워크데이 같은 SaaS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IBM과 세일즈포스는 올해 초에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

퍼블릭 IaaS 클라우드 매출이 계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IBM이나 시스코 같은 많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장비 업체들은 고객들에게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역량을 제공하거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방법은 많고 많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스택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에 공통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점에서 ICP는 애저 스택과 경쟁 관계에 있지만, IBM의 전략은 인프라 계층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IBM은 ICP를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사실 올해 초여름부터 제품을 조금씩 출시한 상태이다. 무료 커뮤니티 에디션과 함께 정기 구독 방식이나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도 제공한다. 하지만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2017.11.02

IBM, 쿠버네티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발표…마이크로소프트 정조준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IBM이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 인기 오픈소스 컨테이너 플랫폼인 쿠버네티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버네티스를 지원함으로써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IBM Cloud Private, ICP)는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배치할 때 전통적인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파운드리, 그리고 쿠버네티스의 세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IBM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른 리거시 애플리케이션도 컨테이너에서 구동할 수 있으며, 이들을 원격지의 IT 자원과 연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에 적지 않은 공을 들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가을 출시한 애저 스택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구글과 시스코, VM웨어와 뉴타닉스의 협력관계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IBM이 클라우드 시장에 새로 진입한 것은 아니다. IaaS와 PaaS 시장에서 경쟁하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이다. 시너지 리서치의 시장 규모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IBM은 IaaS, PaaS, 프라이빗 클라우드 호스팅 매출에서 꾸준히 4위를 기록하고 있다. AWS는 이미 자신만의 경기를 하고 있고,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도 격차가 크다. 하지만 IB과 구글은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과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을 합치면 비슷한 규모가 된다는 것이 시너지의 설명이다.

IBM은 자사 클라우드 전략의 초점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맞춰 왔으며, 특히 베어메탈 퍼블릭 클라우드와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중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다양한 클라우드 옵션을 제공하고 VM웨어와 같은 주요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또한 오픈스택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였던 블루박스(Bluebox)를 인수했다. 이번 ICP 발표는 결국 기존 자사의 쿠버네티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블루믹스 로컬(Bluemix Local)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IBM 펠로우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담당 CTO인 발라 라자라만은 ICP 개발 목표 세 가지를 설명했는데, ▲ 새로운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 미들웨어 요소의 컨테이너화 및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구동 ▲ API 커넥트 등 IBM의 API를 함께 제공 등이다.

라자라만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대안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워크로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선택할 수 있는 고객을 위한 연속적인 솔루션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CP가 지원하는 몇 가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나리오도 공개했다. 예를 들면, 쿠버네티스나 클라우드 파운드리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다. ICP는 또한 두 가지 환경에 걸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배치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온프레미시의 백엔드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IBM이 호스팅하는 왓슨이나 날씨 데이터, 블록체인 서비스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에서 ICP는 베어메탈 서버나 VM웨어 환경에서 구동할 수도 있다. ICP는 테라폼(Terraform)을 일부 온프레미스 자원을 설정하는 데 사용한다. 라자라만은 ICP가 다중 퍼블릭 클라우드 엔드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시스템이 인프라 계층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계층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연결은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업체가 아니라 세일즈포스나 워크데이 같은 SaaS 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IBM과 세일즈포스는 올해 초에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

퍼블릭 IaaS 클라우드 매출이 계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IBM이나 시스코 같은 많은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장비 업체들은 고객들에게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역량을 제공하거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방법은 많고 많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스택은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에 공통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런 점에서 ICP는 애저 스택과 경쟁 관계에 있지만, IBM의 전략은 인프라 계층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IBM은 ICP를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사실 올해 초여름부터 제품을 조금씩 출시한 상태이다. 무료 커뮤니티 에디션과 함께 정기 구독 방식이나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도 제공한다. 하지만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