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SK인포섹-IBM,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편집부 | ITWorld 2016.07.11
SK인포섹(www.skinfosec.com)과 한국IBM(www.ibm.com/kr)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범식 SK인포섹 대표이사와 마크 반 자델호프 IBM 글로벌 보안사업부 총괄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K인포섹은 IBM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에 대해 한국IBM과 영업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IBM는 작년 상반기부터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술인 큐레이더(QRadar)를 중심으로 자사의 주요 보안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s)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IBM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시장에서 전세계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BM의 미국, 독일의 센터 뿐 아니라 연내 한국에서 개소를 앞두고 있는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서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IBM의 Saas형 보안 서비스 전략과 SK인포섹이 보유하고 있는 보안기술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갖추고자 하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

SK인포섹이 향후 국내에 제공하게 될 주요 서비스는 ▲큐레이더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협 대응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CASB 서비스 ▲클라우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등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제어 서비스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온 프레미스(On-Premise) 방식과 같은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함으로써 보안 서비스 대중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IT환경에 보안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객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인포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보안 관제, 컨설팅, 솔루션 등 주력 사업 분야를 클라우드 기반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봉찬 SK인포섹 SOC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국내진출로 인해 보안 산업 역시 민관 전 분야에 걸쳐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보안 사업자인 IBM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호철 한국IBM 보안사업부 상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안업체인 SK인포섹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는 IBM의 클라우드 및 보안 전문 노하우를 국내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IBM의 의지”라며, “두 기업의 시너지로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통해 혁신과 변화를 맞이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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