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식품 유통 관리엔 블록체인을" 월마트-샘스 클럽, 공급업체에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요구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월마트와 샘스 클럽이 재배 농장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엔드 투 엔드 채소 원산지 추적을 구현하기 위해 채소 공급업체에 1년 이내에 상품 데이터를 회사 블록체인 원장에 업로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월마트 식품 안전 담당 부사장 프랭크 이안나스는 “이 조치는 말 그대로 수십, 수백 개 공급업체에 해당된다. 월마트 공급업체는 다른 공급업체 및 농장에서 상품을 조달한다”면서 “수백 곳의 식품 관련 시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와 샘스 클럽을 비롯해 세계 최대의 9개 식품 소매업체는 작년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토콜 기반의 블록체인 분산 원장 네트워크인 IBM의 푸드 트러스트 솔루션(Food Trust Solution) 시범 사업에 참여했다. 월마트 외에 테스트 컨소시엄에는 돌(Dole), 드리스콜스(Driscoll’s), 골든 스테이트 푸드(Golden State Foods), 크로거(Kroger), 맥코믹 앤 컴퍼니(McCormick and Company), 맥클레인 컴퍼니(McLane Company), 네슬레(Nestlé), 타이슨 푸드(Tyson Foods), 유니레버(Unilever)가 포함된다.

월마트는 올해 초 망고 및 돼지고기 공급업체와 함께 두 가지 분산 원장 기술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개념 증명을 거친 이 식품 추적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현재 프로덕션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주를 기준으로 이미 10개 공급업체의 25개 식품(또는 SKU)이 월마트의 허가형 블록체인에 등록됐다. 식품의 범위는 가금류와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하다.

월마트 시범 사업 결과를 보면 매장에서 농장까지 식품 항목을 추적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7일에서 불과 2.2초로 단축됐다.

이안나스는 식품 원산지 농장 추적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식품 관련 질병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추적해 부패한 상품의 확산을 차단하고 잘못된 부분의 원인 분석을 수행하고 공급망의 각 과정에서 안전 검사가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명 중 1명꼴로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병에 걸리며 관련 사망자 수도 40만 명에 이른다.

예를 들어 올해 초에는 상추에서 발생한 대장균으로 인해 36개 주에서 210명이 병에 걸렸고 5명이 사망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대장균의 진원지를 신속하게 확인하지 못한 탓에 소비자에게 모든 종류의 배추 상추 섭취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수백 개의 매장이 수백만 달러 상당의 관련 상품을 폐기 처분했다. 결국 몇 주가 지나서야 오염된 상추의 원산지가 애리조나 주 유마로 밝혀졌다.

이안나스는 “결백을 입증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의심을 받았고 많은 농민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왜 블록체인인가? 블록체인 원장은 공개 또는 허가형 블록체인이 될 수 있고 제출되는 데이터는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블록체인 원장은 한 번 작성되고 여러 번 첨부되는 원장이다.

비트코인은 모든 참가자가 다른 사용자가 제출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공개 블록체인의 예다. 비즈니스 또는 허가형 블록체인에서는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용자를 관리자가 지정하고 통제할 수 있다. 공급망의 경우 소매업체 그룹에 속한 모두가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있지만 경쟁업체는 볼 수 없다.

IBM 푸드 트러스트 부문 부사장 브리짓 맥더모트는 “모두 각자 열람이 허가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두가 동일한 생태계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맥더모트는 이어 “그것이 기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제약 중 하나다. 한 쪽에서는 이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쪽에서는 저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서 “지난 8월 블록체인을 처음 발표할 당시 월마트만이 아니라 월마트와 크로거, 웨그먼스(Wegmans), 그리고 돌 혼자가 아니라 돌과 드리스콜, 네슬레, 유니레버가 참여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통해 얻는 이점은 배제가 아닌 포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기반 블록체인 기술의 강력한 기능과 스택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 허가형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공급업체들은 먼저 IBM의 온보딩 서비스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맥더모트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IBM은 현장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도록 백엔드 ERP 시스템 또는 스프레드시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API를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블록체인 요구 사항은 월마트의 식품 안전 프로그램에 추가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공급업체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표준 중 하나를 충족하는 예방 기반의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공급망은 금융 서비스와 함께 비효율성을 줄이고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분야다.

딜로이트(Deloitte) CTO 빌 브릭스는 이전 인터뷰에서 “업종별로 살펴보면 개념 증명이 되고 시범 사업이 이제 프로덕션으로 이전되는 중”이라며 “공급망 검증, 식품 안전 확인, 소비자 제품 기업, 나아가 산업 및 생명과학 기업들도 블록체인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스프레드시트, 종이 서류가 현재의 현재 공급망 추적 모델이지만 이안나스는 현재의 패러다임은 “한 단계 위, 한 단계 뒤까지만 추적 가능한”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수의 SKU를 추적하는 데는 블록체인 원장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이안나스는 월마트가 다루는 5만~7만 개의 SKU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또한 다양한 소매업체의 시스템은 상호 이질적이므로 어느 공급업체가 추적을 위해 월마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고객에게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이안나스는 이로 인해 많은 작업이 중복되고 겹친다면서 “월마트는 물론 여타 기업, 검역 담당자, 또한 소비자 역시 식품을 집어 들고 원산지가 어디인지, 농장에서 매장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왔는지를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안나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12,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거래 공급업체의 수가 수만 개에 달하는 다국적 소매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과일, 육류 또는 채소 하나하나의 원산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이안나스는 “우리가 하려는 일은 식품에 페덱스(FedEx) 방식의 추적을 구현하는 것이다. 즉, 농장에서 식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단절 없이 추적할 수 있는 형태다. 추적 가능 이벤트가 발생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8.10.01

"식품 유통 관리엔 블록체인을" 월마트-샘스 클럽, 공급업체에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요구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월마트와 샘스 클럽이 재배 농장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엔드 투 엔드 채소 원산지 추적을 구현하기 위해 채소 공급업체에 1년 이내에 상품 데이터를 회사 블록체인 원장에 업로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월마트 식품 안전 담당 부사장 프랭크 이안나스는 “이 조치는 말 그대로 수십, 수백 개 공급업체에 해당된다. 월마트 공급업체는 다른 공급업체 및 농장에서 상품을 조달한다”면서 “수백 곳의 식품 관련 시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와 샘스 클럽을 비롯해 세계 최대의 9개 식품 소매업체는 작년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토콜 기반의 블록체인 분산 원장 네트워크인 IBM의 푸드 트러스트 솔루션(Food Trust Solution) 시범 사업에 참여했다. 월마트 외에 테스트 컨소시엄에는 돌(Dole), 드리스콜스(Driscoll’s), 골든 스테이트 푸드(Golden State Foods), 크로거(Kroger), 맥코믹 앤 컴퍼니(McCormick and Company), 맥클레인 컴퍼니(McLane Company), 네슬레(Nestlé), 타이슨 푸드(Tyson Foods), 유니레버(Unilever)가 포함된다.

월마트는 올해 초 망고 및 돼지고기 공급업체와 함께 두 가지 분산 원장 기술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개념 증명을 거친 이 식품 추적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현재 프로덕션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주를 기준으로 이미 10개 공급업체의 25개 식품(또는 SKU)이 월마트의 허가형 블록체인에 등록됐다. 식품의 범위는 가금류와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하다.

월마트 시범 사업 결과를 보면 매장에서 농장까지 식품 항목을 추적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7일에서 불과 2.2초로 단축됐다.

이안나스는 식품 원산지 농장 추적 기능을 확보함으로써 식품 관련 질병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추적해 부패한 상품의 확산을 차단하고 잘못된 부분의 원인 분석을 수행하고 공급망의 각 과정에서 안전 검사가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10명 중 1명꼴로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병에 걸리며 관련 사망자 수도 40만 명에 이른다.

예를 들어 올해 초에는 상추에서 발생한 대장균으로 인해 36개 주에서 210명이 병에 걸렸고 5명이 사망했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대장균의 진원지를 신속하게 확인하지 못한 탓에 소비자에게 모든 종류의 배추 상추 섭취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수백 개의 매장이 수백만 달러 상당의 관련 상품을 폐기 처분했다. 결국 몇 주가 지나서야 오염된 상추의 원산지가 애리조나 주 유마로 밝혀졌다.

이안나스는 “결백을 입증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의심을 받았고 많은 농민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왜 블록체인인가? 블록체인 원장은 공개 또는 허가형 블록체인이 될 수 있고 제출되는 데이터는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블록체인 원장은 한 번 작성되고 여러 번 첨부되는 원장이다.

비트코인은 모든 참가자가 다른 사용자가 제출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공개 블록체인의 예다. 비즈니스 또는 허가형 블록체인에서는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용자를 관리자가 지정하고 통제할 수 있다. 공급망의 경우 소매업체 그룹에 속한 모두가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있지만 경쟁업체는 볼 수 없다.

IBM 푸드 트러스트 부문 부사장 브리짓 맥더모트는 “모두 각자 열람이 허가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두가 동일한 생태계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맥더모트는 이어 “그것이 기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제약 중 하나다. 한 쪽에서는 이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다른 쪽에서는 저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서 “지난 8월 블록체인을 처음 발표할 당시 월마트만이 아니라 월마트와 크로거, 웨그먼스(Wegmans), 그리고 돌 혼자가 아니라 돌과 드리스콜, 네슬레, 유니레버가 참여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통해 얻는 이점은 배제가 아닌 포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기반 블록체인 기술의 강력한 기능과 스택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 허가형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공급업체들은 먼저 IBM의 온보딩 서비스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맥더모트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IBM은 현장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도록 백엔드 ERP 시스템 또는 스프레드시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API를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블록체인 요구 사항은 월마트의 식품 안전 프로그램에 추가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공급업체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표준 중 하나를 충족하는 예방 기반의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공급망은 금융 서비스와 함께 비효율성을 줄이고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분야다.

딜로이트(Deloitte) CTO 빌 브릭스는 이전 인터뷰에서 “업종별로 살펴보면 개념 증명이 되고 시범 사업이 이제 프로덕션으로 이전되는 중”이라며 “공급망 검증, 식품 안전 확인, 소비자 제품 기업, 나아가 산업 및 생명과학 기업들도 블록체인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스프레드시트, 종이 서류가 현재의 현재 공급망 추적 모델이지만 이안나스는 현재의 패러다임은 “한 단계 위, 한 단계 뒤까지만 추적 가능한”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수의 SKU를 추적하는 데는 블록체인 원장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이안나스는 월마트가 다루는 5만~7만 개의 SKU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또한 다양한 소매업체의 시스템은 상호 이질적이므로 어느 공급업체가 추적을 위해 월마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고객에게는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이안나스는 이로 인해 많은 작업이 중복되고 겹친다면서 “월마트는 물론 여타 기업, 검역 담당자, 또한 소비자 역시 식품을 집어 들고 원산지가 어디인지, 농장에서 매장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 들어왔는지를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안나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12,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거래 공급업체의 수가 수만 개에 달하는 다국적 소매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과일, 육류 또는 채소 하나하나의 원산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이안나스는 “우리가 하려는 일은 식품에 페덱스(FedEx) 방식의 추적을 구현하는 것이다. 즉, 농장에서 식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단절 없이 추적할 수 있는 형태다. 추적 가능 이벤트가 발생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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