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왓슨 이용해 비디오 분석에 새로운 통찰력 제공

편집부 | ITWorld 2017.04.26
IBM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방송 기자재 전문 박람회(NAB Show: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서 IBM 왓슨이 탑재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말 출시될 ‘콘텐츠 강화(content enrichment) 서비스’는 왓슨의 코그너티브 역량을 통해 동영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핵심어, 개념, 비주얼 이미지, 어조, 정서적 맥락과 같은 메타데이터를 추출한다. 핵심적인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언어, 개념, 감정, 시각적 분석 등 여러 가지 AI 기능들을 적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톤 애널라이저(Tone Analyzer), 퍼스널리티 인사이트(Personality Insights), 내추럴 랭귀지 언더스탠딩(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비주얼 레코그니션(Visual Recognition) 등을 포함한 다양한 왓슨 API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IBM 리서치 기술을 이용해서 왓슨이 생성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콘텐츠의 의미적 단서를 바탕으로 비디오를 논리적 장면으로 분류하게 된다. 이 기능은 현재 시장의 제품이 제공되는 것 이상으로 콘텐츠와 맥락을 심층적으로 이해해서 장면을 식별한다.

또한, 이 신규 서비스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자사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IBM 글로벌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총괄인 스티브 카네파는 “멀티 스크린 콘텐츠와 시청 옵션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M&E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청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방식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며, “따라서 우리는 M&E 기업들이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콘텐츠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보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지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를 위한 IBM의 R&D 역량을 확대하는 신규 서비스는 왓슨을 포함한 코그너티브 기술을 IBM 클라우드 비디오 솔루션에 적용해, 데이터와 통찰을 찾아내고자 한 과거의 IBM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구축된다. 지난해 IBM 리서치는 실험적인 왓슨 API를 이용해서 ‘코그너티브 영화 예고편’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과거의 스릴러 영화 예고편을 통해서 예고편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요인들을 학습한 후, 미개봉 영화에서 관련 장면을 찾아내서 주요 내용 중심의 예고편을 만들었다.

또한, IBM은 지난해에 US 오픈과 협력해서 토너먼트 전에 왓슨이 테니스 용어와 선수 이름을 학습하게 함으로써 높은 정확도로 해설을 텍스트로 전환해 제공했다. 또한, IBM은 코그너티브 기술을 이용, 고차원 개념을 바탕으로 비디오를 개별 장면으로 분류하고, SNS의 정서를 분석해서 라이브 스트리밍된 이벤트의 소비자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왓슨 IBM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