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온라인 쇼핑몰인 CJ몰(mall)과 TV홈쇼핑 채널을 국내 IDC를 통해 CJ몰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 비즈니스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쇼핑몰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몰리는 쇼핑 성수기나 이벤트 프로모션 시 고객들의 원활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컴퓨팅 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제기됐고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환경이 요구됐다.
CJ오쇼핑은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CJ오쇼핑 자체 IDC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함으로써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IBM 클라우드는 CJ오쇼핑에 급격한 고객 유입이 발생할 경우, 즉시 컴퓨팅 자원을 배포해, 과부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IDC에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IT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CJ오쇼핑의 CIO 양희영 상무는 “IBM 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환경 조성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클라우드 도입으로 CJ오쇼핑에서는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쇼핑 인프라의 확장성과 성능,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IBM은 고객에 최적화된 ‘베어메탈(Bare Metal)’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비용과 높은 성능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 특성상 반드시 수집하게 되는 개인 정보는 CJ오쇼핑 자체 IDC에 저장해 민감 정보에 관련한 국내 법규정을 준수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사용하는 IBM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CJ오쇼핑 전용 물리적 보안장비(Dedicated Security Appliance)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IBM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하기정 전무는 “CJ오쇼핑의 IBM 클라우드 적용 사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구축, 관리와 최적화까지,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한 IBM 클라우드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IBM 클라우드는 CJ오쇼핑처럼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차세대 비즈니스를 고려하는 기업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