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6

“아웃룩닷컴 vs. 지메일” 마이크로소프트에 필요한 것은?

Ian Paul | PCWorld


대규모의 핫메일(Hotmail) 마이그레이션이 마무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핫메일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모든 사용자들이 새로운 아웃룩닷컴(outlook.com)으로 전환됐음을 발표했다. 전 세계의 4억 사용자가 아웃룩닷컴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전성기 시절의 핫메일은 야후(Yahoo)같은 경쟁 서비스들을 재치고 최고의 이메일 클라이언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핫메일 팬들이 친구들로부터 지메일 초대장을 받기 시작한 2005년 이후 많은 것이 변화했다. 지메일이 강력한 웹메일 서비스임이 입증되면서, 많은 핫메일 계정들이 사라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웃룩닷컴을 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소셜 미디어 통합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앱 향상이나 모던 UI 스타일의 캘린더, 스카이프 화상 통화 미리보기, 새로운 SMTP 전송 및 스카이드라이브 통합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가 지메일을 전면적으로 대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오래 전 핫메일을 떠나 지메일을 사용해온 사람들이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돌아오도록 하는데 충분할까?

상당히 많은 준비가 되어있지만, 아웃룩닷컴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아웃룩닷컴이 지메일과 전면전을 펼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들을 살펴보자.

검색 향상
지메일 검색은 아웃룩닷컴이 제공하는 것 보다 분명 훌륭하다. 게다가 구글은 최근에 지메일 검색에 실시간 타이핑을 반영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첨부파일 내부와 구글 드라이브 문서도 검색할 수 있으며, 빠르게 일반 웹 구글 검색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현재 아웃룩은 아주 기본적인 받은 편지함 검색만 제공한다. 발신자, 수신자, 제목을 기준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 몇 가지 좋은 기능도 제공하지만, 특히 빙이나 스카이드라이브 검색이 통합되지 않아 지메일에 뒤떨어진다.

더 깊은 스카이프 통합
지메일의 구글 보이스와 토크(Talk), 행아웃 통합은 놀라울 정도다.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부터 1대1 화상 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아웃룩닷컴에 통합하기 시작했으며, 미국과 독일에도 곧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의 서비스에 대응하기는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아직 스카이프나 메신저 친구들과 스카이프 기반의 화상 통화만이 가능할 뿐, 유료 서비스인 모바일이나 일반 전화 통화는 불가능하다. 다른 스카이프 기능인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한 파일 전송이나,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음성 및 화상 통화, 화면 공유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없다. 이런 기능들은 종국에는 아웃룩닷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초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PCWorld 측에 “우리는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라면서, “동시에 우리는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협업 및 생산성 툴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톱이나 모방리 버전의 스카이프를 다운로드 받기를 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인화
사용자들은 아웃룩닷컴의 스타일을 파란색에서 다른 모던 UI 스타일의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지만 이것이 전부다.

지메일은 배경 이미지를 개인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메일 가젯이나 실험실에 있는 플러그인들은 아웃룩닷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아마도 아웃룩닷컴에 기능들을 과하게 추가하는 것은 일관적인 새로운 모던 UI 시대를 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최신 스카이드라이브 문서나 캘린더의 일정을 미리볼 수 있게끔 하는 애드온은 환영 받을 것이다.

필터 기능 향상
지메일의 가장 강력한 생산성 기능은 바로 특정 형식의 메시지를 자동으로 필터링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john@johnsmith.com에게서 받은 모든 메시지에 특정 라벨을 붙이도록 하든가, 다른 이메일 주소로 전달하든가, 아니면 즉시 삭제해버리는 설정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옵션은 끝도 없다.



아웃룩의 필터는 여기에 반도 미치지 못한다. 아웃룩닷컴의 특정 사용자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필터링 하고 싶으면 받은편지함 상단의 ‘메일 청소’에서 ‘모두 이동’, ‘모두 삭제’ 등의 옵션을 볼 수 있다. ‘모두 이동’을 선택하면 특정 사용자가 보낸 과거의 메시지와 앞으로 받을 메시지를 특정 폴더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다. 전달이나 저장, 자동 삭제 등 지메일 필터가 제공하는 다른 기능들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닷컴은 꽤 훌륭하고,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곧 아웃룩닷컴에서 더 멋진 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지금으로써는 지메일이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메일 서비스를 압도하고 있지만, 이 차이는 곧 줄어들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3.05.06

“아웃룩닷컴 vs. 지메일” 마이크로소프트에 필요한 것은?

Ian Paul | PCWorld


대규모의 핫메일(Hotmail) 마이그레이션이 마무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핫메일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모든 사용자들이 새로운 아웃룩닷컴(outlook.com)으로 전환됐음을 발표했다. 전 세계의 4억 사용자가 아웃룩닷컴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전성기 시절의 핫메일은 야후(Yahoo)같은 경쟁 서비스들을 재치고 최고의 이메일 클라이언트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핫메일 팬들이 친구들로부터 지메일 초대장을 받기 시작한 2005년 이후 많은 것이 변화했다. 지메일이 강력한 웹메일 서비스임이 입증되면서, 많은 핫메일 계정들이 사라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웃룩닷컴을 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소셜 미디어 통합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앱 향상이나 모던 UI 스타일의 캘린더, 스카이프 화상 통화 미리보기, 새로운 SMTP 전송 및 스카이드라이브 통합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가 지메일을 전면적으로 대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오래 전 핫메일을 떠나 지메일을 사용해온 사람들이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돌아오도록 하는데 충분할까?

상당히 많은 준비가 되어있지만, 아웃룩닷컴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아웃룩닷컴이 지메일과 전면전을 펼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들을 살펴보자.

검색 향상
지메일 검색은 아웃룩닷컴이 제공하는 것 보다 분명 훌륭하다. 게다가 구글은 최근에 지메일 검색에 실시간 타이핑을 반영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첨부파일 내부와 구글 드라이브 문서도 검색할 수 있으며, 빠르게 일반 웹 구글 검색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현재 아웃룩은 아주 기본적인 받은 편지함 검색만 제공한다. 발신자, 수신자, 제목을 기준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 몇 가지 좋은 기능도 제공하지만, 특히 빙이나 스카이드라이브 검색이 통합되지 않아 지메일에 뒤떨어진다.

더 깊은 스카이프 통합
지메일의 구글 보이스와 토크(Talk), 행아웃 통합은 놀라울 정도다.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부터 1대1 화상 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아웃룩닷컴에 통합하기 시작했으며, 미국과 독일에도 곧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의 서비스에 대응하기는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아직 스카이프나 메신저 친구들과 스카이프 기반의 화상 통화만이 가능할 뿐, 유료 서비스인 모바일이나 일반 전화 통화는 불가능하다. 다른 스카이프 기능인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한 파일 전송이나,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음성 및 화상 통화, 화면 공유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없다. 이런 기능들은 종국에는 아웃룩닷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초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PCWorld 측에 “우리는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라면서, “동시에 우리는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협업 및 생산성 툴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스크톱이나 모방리 버전의 스카이프를 다운로드 받기를 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인화
사용자들은 아웃룩닷컴의 스타일을 파란색에서 다른 모던 UI 스타일의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지만 이것이 전부다.

지메일은 배경 이미지를 개인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메일 가젯이나 실험실에 있는 플러그인들은 아웃룩닷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아마도 아웃룩닷컴에 기능들을 과하게 추가하는 것은 일관적인 새로운 모던 UI 시대를 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최신 스카이드라이브 문서나 캘린더의 일정을 미리볼 수 있게끔 하는 애드온은 환영 받을 것이다.

필터 기능 향상
지메일의 가장 강력한 생산성 기능은 바로 특정 형식의 메시지를 자동으로 필터링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john@johnsmith.com에게서 받은 모든 메시지에 특정 라벨을 붙이도록 하든가, 다른 이메일 주소로 전달하든가, 아니면 즉시 삭제해버리는 설정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옵션은 끝도 없다.



아웃룩의 필터는 여기에 반도 미치지 못한다. 아웃룩닷컴의 특정 사용자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필터링 하고 싶으면 받은편지함 상단의 ‘메일 청소’에서 ‘모두 이동’, ‘모두 삭제’ 등의 옵션을 볼 수 있다. ‘모두 이동’을 선택하면 특정 사용자가 보낸 과거의 메시지와 앞으로 받을 메시지를 특정 폴더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다. 전달이나 저장, 자동 삭제 등 지메일 필터가 제공하는 다른 기능들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닷컴은 꽤 훌륭하고,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곧 아웃룩닷컴에서 더 멋진 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지금으로써는 지메일이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메일 서비스를 압도하고 있지만, 이 차이는 곧 줄어들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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