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국내 BA 소프트웨어 시장 3120억원 규모”...한국IDC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04.10
한국IDC(www.idckorea.com)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한국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A)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 및 전망, 2012-2016: 2012년 리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2년 국내 BA 소프트웨어 시장은 3120억원 규모를 형성, 전년대비 8.6%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빅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장과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BI 도구 시장도 함께 성장함에 따라 전체 BA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9.7%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457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BA 소프트웨어 시장을 세부 영역별로 살펴보면, BI(Business Intelligence) 도구 영역이 6.9% 성장한 1010억원 시장을 형성했고, 성능 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Performance management and analytic applications) 영역은 5.9% 성장한 5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웨어하우스 플랫폼 시장은 가장 높은 10.6%의 성장률로 158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IDC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도상혁 책임연구원은 “빅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의 크기, 속도, 다양성이 달라지면서 기존 분석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과 개선된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며, “BA 소프트웨어가 시스템 측면에서는 분석 속도를 개선하고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사용자 측면에서는 IT 담당자의 도움 없이 현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상혁 책임연구원은 “IDC의 빅데이터 분석 성숙도 모델(Big Data and Analytics Maturity Model)은 단계별로 임시(Ad hoc), 기회(Opportunity), 반복(Repeatable), 관리(Managed), 최적화(Optimistic)의 5단계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각 기업은 빅데이터 성숙도에 있어 자사의 상황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수집 체계를 갖춰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와 시스템적으로 연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석에 대한 체계와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야만 최종단계인 빅데이터 분석 최적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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